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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인터뷰] 인천 위드치과기공소 김오봉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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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인터뷰] 인천 위드치과기공소 김오봉 소장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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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 파절 위험성 낮추고 작업 안정성 높였다 
국내 개발로 탄생한 한국석고 ‘KOROCK 20 프리미엄S’
착한 가격, 높은 품질력으로 입소문타고 판매 증가 

㈜한국석고(대표 류영조)의 ‘KOROCK 20 프리미엄S’은 국내에서 개발 완료한 지대치용 석고 제품으로 우수한 표면과 강도, 경도 등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마진 작업 시, 치핑 현상과 소잉, 트리밍 작업 시 깨지는 위험을 줄여 기공사들이 작업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공 작업시 필수적인 스팀 세척 등의 과정에서 파절을 줄였다.

김오봉 위드치과기공소장은 그동안 외산 석고를 사용해왔고 그 기간 중에도 다양한 석고 제품들을 테스트 해왔다. 한국석고와의 인연 역시 품질 테스트로 시작됐다.

약 1년 전 한국석고 측에서 ‘KOROCK 20 프리미엄S’의 품질 테스트를 제안하면서 한국석고의 제품을 사용하게 됐고 꾸준히 개발단계에서 피드백을 했다.

그는 “처음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다소 직설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스트를 거칠수록 단점을 피드백 해온다는 것을 느꼈다. 1년을 넘게 함께 테스트 했는데 그런 피드백이 없었다면 나 역시 시간을 써가며 그런 작업들을 함께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고 회상했다.

강도, 경도 갖춘 품질력으로 안정적 작업
김 소장이 석고의 품질에 대해 평가할 때 고려하는 것은 다섯 가지다. △강도 △경도 △표면재현성 △뜨거운 물에 의한 파절 정도 △물에 씻겨 나가는 정도를 중점으로 보고 석고의 퀄리티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KOROCK 20 프리미엄S’는 이 모든 평가에서 만족스럽다는 것이 김 소장의 생각이다. 그는 “그동안 품질력을 갖춘 외산 제품들을 위주로 사용해왔는데 국내에서도 좋은 품질의 석고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파절이나 깨짐 현상이 적어 작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고 기공사들이 예상하고 의도한대로 지대치용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

보철물의 제작 단계에서 다양한 수축과 팽창의 과정들을 거치는데 그 단계들에서 일률적인 수축률과 팽창률은 보철물의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된다. 석고 역시 수축률이 중요한데 ‘KOROCK 20 프리미엄S’은 일관된 수축률로 작업시 결과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작업환경을 만들어 준다.

유통과정 단순화, 외부 영향 줄였다
석고와 매몰재 등은 습도에 민감한 제품으로 기공소에서 보관시에도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한 재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오봉 소장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석고를 사용할 시에 장점으로 ‘유통과정의 시간 감소’를 뽑기도 했다.

그는 “석고는 습도와 온도를 신경 써서 보관해야하는데 아무래도 해외에서 선박 이동을 하다보면 그런 부분에서 신경 쓰기가 어렵다”며 “국내 생산 시 생산과 실제 사용까지의 시간이 줄어들어 제품이 외부 환경에 영향 받아 변형되는 부분들을 줄일 수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김 소장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력을 갖추고 있어 이미 주위 소장들에게도 추천해준 제품”이라며 “가격 대비 품질력이 아닌 품질력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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