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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32개월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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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32개월만 재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7.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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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4학년 학생 대상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지난 32개월간 중단됐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종수)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의 특화교육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이 지난 7월 9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오랜만에 재개됐다.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10월, 15학번 대상 시행 후 쭉 중단돼왔다. 그러다 최근 대면실습이 허용되며 올해 졸업반인 17학번을 대상으로 32개월만에 교육이 재개된 것. 

이날 핸즈온에서는 신현승 주임교수 및 이성조(세종치과병원) 치주과장, 강대영‧공준형‧김상민‧이재민 교수, 동문모임 ‘단주회’ 명예회장인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과 전 교실원이 본과 4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 분반으로 나뉘어 각각 개론 및 실습을 2시간 반씩 총 5시간동안 진행했다. 

임플란트 핸즈온은 신현승 교수, 김남윤 원장을 필두로 개괄적인 기초 지식을 6명 단위로 나누어 설명했으며, 네오바이오텍이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 모델 및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실습도 펼쳐졌다. 

치주수술 핸즈온은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 모델을 실제 환자의 포지션에 장착, 현실화가 시행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교육 후 피드백을 받았다.  
 

7월부터 치과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임상 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둬 치과대학 내 여러 임상교실 및 교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승 과장은 그간 중단된 교육에 대한 안타까움과 교육 재개에 대한 반가움을 표한 뒤 “학교 및 교실에서 준비한 좋은 추억 및 즐거운 실습이 됐으면 한다”는 교육의 취지를 전했다. 

실습에 참가한 우승희(4학년) 학생은 “임상을 배워야하는 시기에 팬데믹 상황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교육은 09학번부터 올해로 8개 학년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대 치과대학 및 치주과학교실의 대표적인 비교과 특화 실습이다. 학생들의 임상 술기 능력을 고취하고자 2013년 이래로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 2015년부터 치주 연수회를 본과 3‧4학년 원내 실습생 및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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