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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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공청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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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개최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의 공동 연구과제인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기조발표에서 임준(서울시립대) 교수, 최연희(경북치대) 교수, 정세환(강릉원주치대) 교수는 각각 ‘공중보건의료 개념과 공공보건의료체계’,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현황’,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의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임준 교수는 고령화와 지속 가능성의 위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래의 공공보건의료 목표의 재설정 △일차보건의료를 강화하는 의료전달체계와 커뮤니티 구축을 제안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최연희 교수는 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에 맞춘 국내 구강보건의료정책 제도를 소개하고 현 시점의 구강보건의료인력과 기관, 제공 서비스에 대해 진단한 뒤 △‘공공구강보건의료’의 개념‧기능‧역할의 정립과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등 관련 공공보건의료 정책 등을 고려한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세환 교수는 구강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전략과제로, 민간 치과의료의 공공성 확대를 유도하는 치과 건강보험 개혁과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역량 강화, 사업 확대 등 혁신을 제안하며 무엇보다도 정부의 중장기 계획과의 연계성 확보가 중요한 점임을 시사했다.

패널 토의는 박덕영 학회 부회장이 좌장으로, 지현정(대한공공치의학회) 총무이사, 김정현(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학술이사, 허선수(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건회) 회장, 최유성(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수연(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등이 공공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김철환 회장은 “이번 공청회가 공공의료기관간 협력적 전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에 있어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 등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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