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19일은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틀니관리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올바른 틀니관리법에 관한 교육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데, 이번에 실시한 온라인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부산대치과병원은 5월 3일에도 함안군과 고성군의 지역아동센터에 구강관리용품 290세트를 전달하며 치과 의료에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12일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주요 외빈 및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및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는 총 사업비 11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208㎡(지하 1층~지상 5층) 건물, 글로벌 치의학 인재 양성 및 융복합 치의료 연구 및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위한 공공의료 공간도 갖췄다.
조봉혜 병원장은 “국내 치의학 분야는 세계적으로 우수하며 무궁한 성장과 발전 잠재력이 있지만 치과계에는 아직 국립연구기관이 없다”면서 “치의학 연구 및 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치의학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치의학 분야를 접목해 활발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