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0:17 (목)
교정학회, 최초 외국인 편집장 등장
상태바
교정학회, 최초 외국인 편집장 등장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5.19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odore Eliades 교수, 학회지 편집장으로 선임
impact factor 올려 전 세계적 경쟁력 강화할 것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4월 치의학계 최초로 외국인 편집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대한치과교정학회지 편집위원장은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Theodore Eliades 교수로 미국, 영국, 그리스에서 교정학과 생체재료학에 대한 4개의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또한 지난 20여 년간 유럽치과교정학회지, 미국치과교정학회지 그리고 Progress in Orthodontics에서 부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 

Theodore Eliades 교수는 “교정학회지의 명성과 위상만으로도 신임 편집장에게 많은 책임을 지게 한다”면서 “선임된 동안 유럽 및 미국의 유수 기관에서 논문 유치, 리뷰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논문 게재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등의 역할 수행할 것”이라며 편집장으로서의 주요 역할을 알렸다. 

이어 “편집장 제안을 받을 때 이미 교정학회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했고, 그동안 교정학회지가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에도 불구하고 이미 상당한 impact factor를 달성한 50년 역사의 교정학회지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했다”면서 제안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2022년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예정돼 있는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KAO 회의 등을 통해 교육의 허브로 탈바꿈하면서 대한치과교정학회지와 함께 그 역할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백승학 회장도 “이번 선임을 통해 교정학회와 학회지의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회지 평가의 주요한 요소인 impact factor를 올려 교정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