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0:59 (목)
대한치의학회, 안강민 교수 ‘장관표창장’ 수상
상태바
대한치의학회, 안강민 교수 ‘장관표창장’ 수상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2.05.12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상호 교수 주관연구책임자 선정
학술·연구 활동 성과 나타나

대한치의학회 안강민(서울아산병원) 총무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55회 과학의 날’ 기념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장’을 수상했다.  

안강민 교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대학원 강의를 맡아 의과대학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구강악안면외과학 전공 관련 국내외 논문 70편 이상 저술 및 구강악안면외과학,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교과서 등 7종 이상의 저서 집필에 참여해 치의학 분야 학문 발전에도 함께했다.

안 교수는 2006부터 6500명 이상 환자들의 수술을 진행했고, 10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 진료를 진행했다. 현재는 치의학회 총무이사 및 총 7개 학술단체 이사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치의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전상호(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도 연구자로서의 쾌거를 이뤘다.

전 교수는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2년 4월 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부터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의 타액선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구강건조증의 원인으로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증후군 등의 질환, 다양한 질환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치료의 부작용, 안면주위의 방사선 치료 등 발생기전이 밝혀졌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없었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는 기존의 필로카핀 약물이나 구강용품 보조제(인공타액, 무설탕 껌, 양치액, 연고제 등)의 한계를 뛰어넘는 타액분비부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호 교수는 “전임상 연구단계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타액선 재생 연구가 많이 이뤄져 있고, 최근 미국에서는 NIH 임상연구가 시작되는 등 국내외의 관심도 높다”면서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향후 4년 뒤 임상시험 진입과 타액분비부전 치료제 IND 승인을 목표로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