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김동석 원장이 이끄는 ‘경성대메디스치과’가 있다. 내원객은 대부분 치과 인근 경성대·부경대·동명대학교 학생들과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곳을 찾고 있다.
이런 경성메디스치과는 내원객 사이에서 “세심한 장시간의 상담”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는 진료 전 꼼꼼한 문진을 통해 통증, 후유증 등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려는 김동석 원장의 경영 철학에 기인한다.
“2019년 12월 2일, 개원 때부터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치과가 되길 바랐습니다. 그러려면 진료에 앞서 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환자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에 원장인 제가 직접 귀를 기울이고 그에 따른 자세한 설명을 하니, 일부 환자들의 경우 상담이 오래 걸리더라고요.(웃음)”
이 같은 장시간의 상담은 “최선의 결과를 추구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김 원장은 물샐틈없는 ‘철저한 방역(멸균·소독)’ 체계와 보다 효과 높은 진료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스템을 구축, 환자들과 만나고 있다.
경성대메디스치과 방역의 하이라이트는 오픈 소독실이다. 치과 체어 3대가 들어갈 만한 제법 큰 공간에서 무려 15단계에 걸친 멸균·소독이 실시되며, 이를 유리창을 통해 내원한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 돼 있어 방역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아울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장비 수도 상당하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꽃’으로 불리는 구강스캐너와 CT는 물론, 3D 프린터는 2대나 비치됐다. 여기에 정량광형광기(큐레이), 미세현미경 2대까지 더해진다. 이를 통해 김 원장은 “각종 질환의 진단과 예방은 물론 3D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 디지털 심미보철 등 정밀한 치과 진료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저희 치과는 디지털 장비가 꽤 많은 편입니다. 이는 환자분들의 통증을 최대한 덜고, 나아가 편안할 수 있는 정밀한 치료를 추구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기존 방식에서 진화된 유니트체어 전용 스케일러 도입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처럼 치과의 ‘방역’과 ‘디지털 장비’ 현황을 공개한 그는 반년 전부터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의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 처리기인 ‘Plasma X(플라즈마X)’를 도입, 적극 활용 중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고 설명했다.
“철저한 소독·멸균 관리에 집중 중인 저희 치과로서는 ‘플라즈마 임플란트(플라즈마 처리된 임플란트)’의 효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죠. 플라즈마 임플란트 표면의 접착력은 기존보다 더욱 증대되고 안정성까지 확보된다고 해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 이유로 ‘Plasma X’를 치과에 들였죠.”
이어 그는 실제 임상 중에도 플라즈마 임플란트의 유효성을 체감한 바 있다며 대화를 이어갔다.
“최근 임플란트 관련 시술로는 잔존골이 부족해 뼈이식을 하는 경우부터, 상악동 거상술, 생명력이 다한 치아를 발치하면서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 케이스가 많아졌습니다. 이때 초기 고정력(임플란트와 뼈의 결합)이 가장 중요한데, 플라즈마 처리된 임플란트의 높은 친수성, 골융합 성능 증진 등 요소가 초기 고정력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주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혈액이 쭉 딸려오는 게 눈에 보여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Plasma X’뿐만 아니라 메가젠의 여러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그중 메가젠의 20년 이상의 임상 기술력이 집약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선호한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그 이유로, 나사선 모양이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넓고 길며, 끝이 날카로운 형태라 고정력이 한층 증가되며, 파절에도 훨씬 더 강한 점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여진이 개원가에는 멸귤·소독 등 방역의 경각심 고취 형태로 퍼져나간 점을 예로 들며, “이처럼 멸귤·소독이 강조되는 시기임을 고려했을 때, ‘Plasma X’를 통한 안정성 확보,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 증가 등 요소는 술자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대단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