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 ‘2022 ITI 연례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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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임플란트학회, ‘2022 ITI 연례총회' 개최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2.05.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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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등 ITI 섹션 신설

세계적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가 지난 4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2022 ITI 연례총회(2022 ITI Annual General Meeing)’를 가졌다.

올해 총회에서는 새롭게 설립된 3개의 ITI섹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십(ITI Honorary Fellowships), ITI 우수 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 등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샬롯스틸웰 ITI 회장은 연례총회를 통해 태국과 베트남,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ITI 섹션 설립을 알렸다. 이로써  ITI 섹션은 총 34개 지역에서 활동하게 됐다.

그동안 태국과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섹션의 일부로 포함됐었지만, 최근 들어 해당 지역이 급성장하고 활동이 집중되면서 섹션 구성 자격을 갖추게 됐다. 또 ITI 이사회는 ITI 우크라이나 커뮤니티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인상적인 진전을 이뤄낸 우크라이나에 공식 섹션으로서의 지위도 부여했다.

이어 수상자도 발표했다. ‘2022 안드레 슈뢰더 연구상(André Schroeder Research Prizes 2022)’의 수상자로 호주의 라이언 리(Ryan Lee)와 스위스의 스테판 비엔츠(Stefan Bienz)가 선정됐다.

라이언 리 교수는 ‘II형 당뇨병에서 티타늄 표면 수정에 의한 대식세포 항상성의 재확립이 골 치유를 촉진한다’는 내용의 연구로 전임상 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금메달과 10,000 스위스 프랑이 수여됐다.

한국지부의 5대 회장인 이백수(경희대 치과병원) 교수는 “대면 행사로 재개돼 전 세계 ITI 펠로와 멤버들이 다시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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