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오나비’로 신속·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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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오나비’로 신속·정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4.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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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비 유저인터뷰] 대전 클라리티치과 김국현 원장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클라리티치과’는 지난 2019년 7월 오픈했다. 개원 기간이 매우 긴 편은 아니지만 △무통 마취와 무통 진료 프로토콜 △매달 정기적인 필터관리를 통한 치과 제어 정수 시스템 등 특별함을 무기로 현재 대전은 물론 인근 충청 지역에서도 환자가 방문하는 치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를 이끌고 있는 김국현 원장은 “저희 치과는 치주와 보철을 제외한 임플란트와 교정 등 모든 진료를 다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구강스캐너부터 CT, 물방울레이저, 큐레이 등 디지털 장비를 비치했으며, 3D 프린터는 곧 들어올 예정임을 알렸다.

이와 관련, 디지털 장비 도입 계기에 대해 “기존의 클래식한 방식을 뛰어넘고, 최첨단에 민감한 요즘 트렌드를 고려해 구축하게 됐다”고 밝힌 김 원장은 대화의 주제를 최근 치과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로 옮기면서, 해당 수술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3D CT 촬영 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의 수술을 진행함으로써 정밀한 수술 계획 수립 및 모의 수술을 가능하게 하므로, 오차를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오차범위가 1㎜가 채 안 되죠. 때문에 어쩌면 최선의 선택지일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은 잇몸 절개를 최소화해 기존 임플란트보다 통증이나 치료기간이 대폭 줄어든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도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치과가 증가세에 있다. 그 중 클라리티치과는 지역에서 꽤 규모 있는 병원으로 통하는 덕분에 여러 지역에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수술을 원하는 발걸음이 잇고 있다고.

“요즘 저희 치과를 찾는 분들을 보면, 내원에 앞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에 대해 검색하고 오시는 경우가 꽤 많아졌습니다. 심지어는 어르신들도 그런 경로로 오시기도 해요. 이는 수술이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는 점에 더해, ‘시간이 돈인 시대’에 내원 횟수도 크게 주는 등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탈 슬리브’, 드릴 꽉 잡아줘”
이러한 김 원장은 ‘디오나비’ 유저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도 실제 임상에서 디오나비로 축적된 경험을 기본 축으로 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한 것이다.

그는 여러 업체의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을 놓고 심사숙고한 끝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인 디오만의 노하우가 여러모로 마음에 끌려 ‘디오나비’를 선택했다고 했다. 특히 ‘디오나비’의 가이드 홀에 적용된 ‘메탈 슬리브’ 시스템을 언급하면서 “드릴을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 가이드 시스템은 드릴의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드릴과 가이드 홀의 공차를 최소화 하려고 한다. 문제는 드릴링 시 홀과의 마찰이 일어나면서 가이드 홀의 마모 현상이 생기며, 불필요한 레진 가루까지 발생시킨다는 점이다. 이에 ‘디오나비’는 가이드 홀에 ‘메탈 슬리브’ 시스템을 적용해 이 같은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저속 드릴링은 과도한 열발생 염려도 한층 덜어준다고. 김 원장은 “기존 드릴 방식은 뼈를 800~1200 RPM 속도로 뚫는데, 디오는 저속으로 뼈를 뚫어 히팅을 적게 만들어준다. 또한 저속이다 보니 드릴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늘어나긴 하지만 그만큼 정확도는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장점으로는 디오만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꼽았다. 치과에서 디오 측으로 수술에 대한 가이드를 요청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 디오가 축적해 놓은 대량의 데이터를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장점을 열거한 김 원장은 ‘디오나비’는 비교적 비싼 재료이지만 그만큼의 신뢰성을 지닌 가이드 시스템이기에 환자들에게도 시술에 앞서 이에 대한 설명을 꼭 한다는 점까지 덧붙였다.

김국현 원장은 디오의 ‘UV임플란트’, ‘UV액티베이터’도 사용하고 있다. 그는 특히 ‘UV액티베이터’에 대해 “뼈의 골유착 정도가 좋은 쪽으로 차별된다. 실제 임상에서 셀라인 등이 쭉 딸려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면서 긍정적인 품평을 했다.

하지만 이를 환자들에게 설명할 때는 애를 먹는다면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했다. “UV 임플란트 등은 기존 제품에 비해 비용이 높아 이를 권유받은 환자로부터 ‘장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UV 제품,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디오나비’와 UV 제품 등 디오의 제품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써 제작됐다는 점이 느껴진다”면서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디지털을 고민하는 임상가들을 위한 한 마디까지 덧붙였다.

“현 시점을 고려해 봤을 때,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폭발 직전 단계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역에는 완벽하지 않은 부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을 적용에 있어서 병의원별로 상황이 다 다르겠죠.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해당 치과만의 디지털 클리닉 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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