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성균 신임 회장, “대한민국 최고 학회 명성 이어갈 것”
상태바
[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김성균 신임 회장, “대한민국 최고 학회 명성 이어갈 것”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4.1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30주년 학술대회 준비 주력
보다 넓은 소통 위해 ‘메타버스’ 도입 검토

5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폭넓은 학술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 15대 회장에 김성균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취임했다. 

김성균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최대 학회인 KAOMI를 대표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특히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항상 겸손하게 보답하고 섬기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인사했다. 

국제적 선도 학회 위상 이어갈 것
1994년부터 출범해 현재까지 임플란트를 다루는 영역을 전통있게 이어가고 있는 KAOMI에 대해 김 신임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 학회’라고 자부했다. 그는 “KAOMI는 임플란트 술식에 대한 전통과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첨단을 아우르면서, paradigm shift는 허용하되 선대와 신임 학회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하나가 되는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항상 대한민국 최고의 학회라고 자부한다”면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로써의 위상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학회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성균 신임 회장은 앞으로의 2년간 창립 30주년 학술대회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명실상부한 국내 치의학 분야 최대규모의 학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창립 30주년 학술대회를 알차고 뜻깊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플란트와 관련한 임상지식을 발전시키고 전파시키기 위한 방책에 먼저 KAOMI 회원의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라 답했다. 

김성균 신임 회장은 “KAOMI 회원의 니즈(needs)가 무엇인지 파악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학회와 학술대회가 되도록 할 예정인데, 이와 함께 SCI급 저널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학회지 편찬 사업을 도모하고, KAOMI 임플란트 연구소를 통해 산학협력을 주도해 국내 임플란트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그에 따른 혜택을 국민과 공유하는 대국민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회 교류 목마름 채워줄 메타버스
급변하는 온라인 세상 속 김성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메타버스’ 카드를 꺼냈다. 

회원수가 5500명에 달하는만큼 공간에 제약없이 모든 회원이 학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가상의 공간을 생각한 것. 

김성균 신임 회장은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로써 그동안 학회 교류에 목말라 있던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혹여 멀리서나마 응원에 열망하는 회원들과는 온라인 메타버스(Meta-verse)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청사진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