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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가 '치의학'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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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빅데이터가 '치의학'을 위해 뭉쳤다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4.02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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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인공지능빅데이터협회(K-DABA) 발족
치의학, 공학, 산업 기술 융합의 장 마련
대한치의학인공지능빅데이터협회(K-DABA) 창립 총회

 

대한치의학인공지능빅데이터협회(The Korean Dental Artificial Intelligence Big Data Association, 이하 K-DABA)의 창립 총회 및 기념 포럼이 4월 1일 개최됐다.

대한치의학인공지능빅데이터협회(이하 K-DABA)는 갈수록 분화, 발전되고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치의학 중심의 새로운 생태계 활성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됐다.

발기인은 21명의 치과대학 교수, 치과의사, 공과대학 교수AI 및 빅데이터 관련 기업 대표, 변호사와 변리사로 구성되었으며 초대 회장에 임영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선출됐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이끄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임영준 회장은 창립 총회 포럼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치의학 분야 인공지능 빅데이터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임회장은 정부투자 보건의료 연구개발비 현황에서 치의학 비율이 2.1%에 불과하다며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에서 확장성과 개인맞춤식 빅데이터 의료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치의학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과 의료는 디지털 신산업 모델 도출이 가능해 고품질 개인맞춤형 치과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도 가능하며 IT 기반의 클라우드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치의학이 미래 융합 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그 역할을 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큐브 임재관 대표의 치의학 데이터 어노테이션을 위한 도구개발 연구강의와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의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 플랫폼의 현황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치과의료 데이터 기반 신산업 모델 도출 기대

치과 산업은 타 산업 분야에 비해 디지털화 적용이 매우 용이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의료 신산업 모델 도출이 가능하다. 치과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 인공지능 시대는 향후 발전, 성장하며 치과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디지털 기반 치의학 기술은 선진국 대비 동등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과의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진단과 치료 기술 제공이 가능해 융복합 진단과 치료 플랫폼 개발을 이용한 신성장 치과의료 기술 시장 개척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한치의학인공지능빅데이터협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해 촘촘하게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 가 도래함에 따라 치의학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적용하기 위해 치의학, 공학, 산업의 관련 기술을 융합해 치의학을 디지털 기반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기인 21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공현준교수(원광대 치과대학)/김경수대표변리사(선율 국제특허)/김동철교수(서강대,기계공학과)/김성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김영준대표(이마고웍스)/김용범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김진환원장(원데이치과)/박찬진교수(강릉원주대 치과대학)/엄상호원장(헤리치과)/유진용부사장(헤리바이오)/이규복교수(경북대 치과대학)/이기준교수(연세대 치과대학)/이정우교수(경희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준상교수(연세대,기계공학과)/이재영대표변리사(파도 특허법인)/이준혁대표(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임영준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임재관대표(엑스큐브)/지진우원장(이미지치과)/허수복원장(루센트치과)/허중보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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