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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송도 서울스마트치과 김준 치과위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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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송도 서울스마트치과 김준 치과위생사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2.03.31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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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강내유 실천하며 디지털 치과의 핵심 되겠어요”

김준(송도 서울스마트치과) 치과위생사는 이제 2년차에 접어든 젊은 피다. 하지만 하는 일은 능숙하다 못해 원숙하다.

디지털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적용할 임시치아를 디자인하고 3D프린터로 프린팅하며 오랜 기다림 없이 바로 세팅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역할을 도맡아 해내는 중이다.

이렇듯 1년차와 2년차를 지나면서도 김준 치과위생사가 느낀 변화는 분명하다. “내가 맡아서 할 역할이 많아졌다”고 운을 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관한 지식이나 기술이 부족해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도움을 요청할 부분은 적어졌고 나 스스로 노력해 채워가야 할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발전하고 싶은 마음과 책임감이 크다는 부담을 동시에 나타냈다.

김 치과위생사는 외강내유란 무엇인지를 치과 내에서 몸소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무게와 부피가 크게 나가는 기자재 및 재료를 거뜬히 들어 나르는 한편 환자들을 대할 때는 차분하고 듣기 편한 말투로 설명할 줄 알기 때문이다. 이에 김 치과위생사는 “여성분들이 하기가 힘든 부분을 제가 도울 수 있고 환자분들이 궁금한 점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답할 수 있다는 면이 장점 같다”고 돌아봤다.

또 김 치과위생사는 “거의 모든 치료가 디지털 특성화로 진행돼 IT 기기 쪽으로도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을 느낀다”고도 어필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재미있게 공부하며 자기 것으로 만든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자 한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CAD/CAM Master Class 즉 ‘위마클’의 새로운 강사로 출발하는 것이다.

김 치과위생사는 “새로운 발걸음에 나서는 만큼 더 노력해서 내 역량도 키우고 많은 분을 위해 더 나은 디지털 트렌드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나아가 우리 치과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또한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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