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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웃으면 돈이 와요!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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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웃으면 돈이 와요! 3천만원!
  • 김미영 강사
  • 승인 2022.03.10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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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의료인의 처세술

버클리대의 연구진은 밝게 웃는 표정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이어져 배우자를 포함한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웃는 표정을 많이 짓는 사람일수록 좋은 성격의 이성과 결혼할 확률이 높고 결혼 만족도도 높다고 했다.

미소를 짓는 사람은 호감형으로 보이며 예의바르게 보일 뿐만 아니라 미소짓지 않는 사람보다 더욱 유능하게 보인다.

영국의 학자들은 한 번의 미소가 초콜릿 2000개와 상응할 만큼 뇌를 기분 좋게 자극한다고 하였고, 현금으로는 25000달러! 한화로 환산하면 약 3000만원을 얻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그만큼 미소는 분명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자본 중 기본 자본이다.

밤새 치통에 시달린 환자가 치과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직원의 표정이 무뚝뚝하기 그지없다면 환자의 마음은? ‘아프냐? 나도 아프다!’ 뭔가 없던 불만도 용솟음치며 뭐 하나 걸리기만 해 봐라 하는 눈빛으로 돌변하고 예민보스로 돌변해 별것도 아닌 응대에도 마음이 상해 컴플레인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환자가 처음 마주친 직원의 표정이 상상도 못한 세상 밝은 미소와 경쾌한 인사였다면 환자의 마음은? ‘어? 여기 친절하네?’ 본인 얼굴도 아프지만 미소짓고 있는 것을 느끼며 아픔도 조금은 누그러지는 듯한 것을 감지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마치 웃는 아기얼굴을 보면 따라 웃는 우리네 얼굴과도 같은 본능적인 뇌의 운동이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유전적으로 입꼬리의 위치를 결정하는 볼굴대가 입꼬리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어 입의 인상이 우울해 보인다. 그렇지만 근육은 훈련할수록 단련되기 때문에 미소짓는 훈련을 하다보면 미소짓는 얼굴표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치과의 직원들은 모두 치과문이 열리기만해도 자동으로 미소짓는 얼굴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연습 첫째! 치과문이 열리는 신호를 모두가 알아들어야 한다.

치과의 문이 여닫이 문이라면 은은한 풍경을 하나 붙여 두는 것도 좋은 신호가 될 것이다. 그 소리가 들리면 치과의 모든 직원들의 얼굴 근육은 미소가 자동으로 지어져야 할 것이다. 자동문이라면 센서음의 ‘딩동’소리가 들리면 좋을 것이다. 엘리베이터문이 열림과 동시에 치과입장이라면 엘리베이터 도착음이 잘 들릴 수 있게 볼륨을 조절하면 될 것이다.

연습 둘째! 미소 연습.
미소 연습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미소의 멘토 모델을 선정해 끊임없이 따라 하는 것! 감히 추천하는 미소의 탑모델은 안동 하회탈이라 말할 수 있겠다. 눈, 코, 입, 볼, 턱까지 웃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연습 셋째! 미소 체크.
연습만 해서는 실전이 될 수 없다. 멘토, 멘티의 짝꿍을 맺어주어 서로의 표정을 관리 해 줄 수 있도록 해 주자. 이렇게 하면 미소뿐만 아니라 치과 전체가 ‘화기애애’ 분위기가 이루어질 것이다! 환자가 입장하는 순간 미소가 가득한 치과! 상상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치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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