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MBA] 메달리스트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치과시술등록제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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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메달리스트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치과시술등록제②)
  • 현미향 소장
  • 승인 2022.03.1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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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연의 보험 경영 솔루션

지난 호에서는 틀니와 틀니유지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오늘은 치과시술등록제에 해당되는 4가지 중 나머지 두 가지 임플란트와 치석제거에 대해 살펴보려한다.

지난 호를 읽어보았다면 치과진료 후 공단청구금을 받으려면 공단등록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 조금 더 간단한 치석제거부터 살펴보자.

치과시술등록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치석제거(스케일링)이다. 연말이 되면, 방송과 주변치과에서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잊지 말고 사용하라는 홍보를 흔히 볼 수 있다.

치석제거는 만19세 이상,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회 사용 가능하다. 처음 시행 시 7월 1일 기준으로 시작하던 연1회 치석제거는 환자들 혹은 치과의 혼란을 감안해 시작기준을 1월 1일로 변경하였다.

치과에서는 치석제거를 실시하기 전 꼭 잔여횟수가 남아있는지 확인 후 진행하여야 한다. 잔여횟수가 남아 있다면 보험 적용하여 등록 후 청구까지 가능하지만, 잔여횟수를 사용하였다면 100%환자부담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비용은 환자의 각자의 보험기준 즉, 건강보험/의료보호/차상위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무료가 아님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비용경감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적용하자.

치주치료는 구강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이다. 그렇기에 구강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치과검진 및 치석제거를 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맞고 있는 송해 씨는 본인의 건강비결 중 하나는 치아며 관리를 위해 한 달에 한 번은 치과를 찾아간다는 것이다. 치과 컨설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나보다도 더 열심히 관리를 하는 모습에 감탄한 적이 있다 .

마지막 네 번째는 보험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도 틀니와 같이 만65세 이상 적용 가능하고, 적용 갯수는 평생 2개까지 가능하다. 1년에 2개 아니냐며, 왜 이렇게 적게 해 주냐며 아쉬워하는 환자분들도 계시지만 처음 시작하던 때와 비교해본다면 본인부담금이 30%로 낮아져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임플란트는 틀니와 다르게 각 단계를 같이 청구할 수 없다. 임플란트가 단기간에 끝나는 술식이 아닌 점을 감안한 것이다. 1,2,3단계를 각 진료일에 맞게 청구하고, 추후 3개월간 무상유지관리까지 잊지 말고 청구하자.

그리고, 2단계 후와 3단계 전 임플란트 유착이 실패하였다면, 재등록 후 2단계재시술(50%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조금만 꼼꼼히 산정기준을 살펴본다면, 진료에 맞게 다양한 청구가 가능하다.

아직은 크라운이 PFM만 가능하고, 오버덴쳐 등에 적용 불가하지만, 길게 본다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통령이 결정되어 새 정부가 일을 시작하면  이렇게 정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치과보험청구의 산정기준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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