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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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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 정책 제안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2.02.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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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치매정책 반영 기대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연)가 2월 22일 ‘2022년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2017년부터 시행된 ‘치매 국가책임제’에서 소외된 구강건강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열악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치구연은 2021년 4월 창립 이후 치매 가족, 요양시설 관계자, 치매관련 학회와 협회, 지자체 관계자,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TF팀을 꾸려 정책연구를 진행해 왔다. 

정책제안서에서는 2022년도 추진과제로 △치매안심센터 △노인장기요양시설 내 구강관리 인력 배치 시범사업 실시 △치매 환자 구강검진 활성화 △치매 환자 치과진료 활성화 △치매환자 진료 이동권 증진을 제안했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치매환자 구강건강증진에 관심을 표명한 국회의원실에 전달됐으며, 향후 보건복지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제 치매환자 구강건강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임지준 대표는 “정책 제안서를 발표한 2022년 2월 22일은 21세기 들어 ‘치아’를 뜻하는 ‘2’가 가장 많이 들어간 뜻깊은 날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치매 문제, 특히 치매 환자 구강건강 문제 해결의 첫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치구연의 창립 목표인 ‘2030년 치매어르신 구강건강 만큼은 세계 최고’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정책의 실제 반영을 위해 활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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