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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DUBAI 덴탈아리랑 특별 현장 취재 리포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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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DUBAI 덴탈아리랑 특별 현장 취재 리포트 ②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2.02.1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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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기업들 대단합니다!” 다시 찾게 되는 KOREA 브랜드 파워
중동지역내 한국 치과의료기기 뜨거운 인기…
임상콘텐츠도 높은 기대속 해외치과의사 회원 유치로 산뜻한 출발

AEEDC Dubai 2022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많은 치과기업들과 관계자 외에도 KOTRA 등 다양한 지원 기관들이 함께했다. 덴탈아리랑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 지원으로 참가한 지원팀의 참관기를 통해 일반인이 바라본 치과산업의 생생한 전시현장 소식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주환 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매니저
이주환
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매니저

이번 두바이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한국 기업들의 부스 현장을 지켜봤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와 높은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

많은 기업이 막대한 비용과 준비과정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했고 AEEDC 방문객들도 그만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실제로 한국 기업이 있는 전시장 쪽은 사람들이 붐비고 많은 바이어와 딜러들이 상담하고 있는 모습을 전시회 기간 내내 볼 수 있었다.  

세계 시장 선도할 치과기업들의 기술력 

첫날부터 전시 품목은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추가 주문 선적을 위한 상담이 다수였고,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 때문에 준비해 간 물품과 명함 등이 부족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만큼 한국 기업의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 같은 높은 인기의 원인은 참가기업 모두 엄청난 준비와 노력을 AEEDC에 쏟아부었다는 점, 그리고 제품 측면에서도 자신들만의 특허를 가진 제품, 타제품과 차별되는 제품 등을 AEEDC에 전시한 결과다.

참가 기업들 각자 세계 치과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AEEDC에서 훌륭한 성과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열정적인 모습들이 AEEDC에서의 한국 기업의 이미지와 KOREA 라는 국가 이미지를 더욱 좋게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덕분에 많은 바이어와 고객들은 ‘KOREA’ 마크가 있으면 한 번 더 돌아보고 찾아보는 모습들을 봤다. 이렇게 국제적인 치과 기자재 박람회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영향력을 가지는 것이 놀라웠고 우리나라 치과기술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꾸준히 해외에도 영향력을 늘린다면 차후에는 국내 치과 기자재 박람회도 AEEDC와 같은 보다 세계적인 위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국 임상 콘텐츠의 다양성·전문성에 깊은 관심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온라인 덴탈 교육 플랫폼인 덴탈 세미온의 해외 치과의사 회원 유치활동을 지원했다. 덴탈세미온을 처음 접하고 온라인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에 놀랐다. 치과의사 회원들은 자신이 필요한 Endodontics, Orthodontics, Implant Surgery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세밀하게 들을 수 있다.

이는 분명 현직 종사자들도 미세한 부분이나 뛰어난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과대학생들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원가입한 치과의사들도 배울 게 많다고 생각했는지 동료들을 데리고 다시 부스에 찾아오기도 했다.

AEEDC에서 여러 치과의사가 덴탈세미온 연자들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교정강의의 이기준 교수님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연자가 AAO등 유명 학회의 키노트 스피커라는 사실도 언급할 정도로 한국 연자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 같은 한국 임상의 위상과 콘텐츠에 대한 큰 관심 속에 연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덴탈세미온을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대해서 외국 아카데미의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뒀는데 자신의 교육 기관에서 영상을 보여주고 싶다거나, 해외 대학의 교수들도 강의에 영상을 사용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치과계 유명 연자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단계별 튜토리얼 영상과 실제 임상사례 리뷰를 통해 진행하는 강좌는 질적인 부분에서 이해와 습득을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전시회장 부스에서 상영한 임상 강의 영상을 유심히 보고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영어 말고도 다른 나라의 언어로도 볼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이 같은 질문들은 프리뷰 영상의 질이 높아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며, 프리뷰 영상을 좀 더 많은 치과의사, 치과대학생들에게 보여준다면 분명 더 많은 사람이 우수한 한국 임상 콘텐츠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상 시작은 힘들지만, 관심과 회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는 만큼 앞으로의 덴탈세미온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국기업 120여개사 참가로 전시문화 주도

이번 두바이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120여개사로 한국관과 단독 부스형태로 참여했다. 한국관 중 대구 테크노파크관은 레피오, 덴스타, 예스바이오테크, 코리덴트, 메디피아, 서지덴트 등 10개사 참여했으며 치산협과 KOTRA 주관의 한국관은 50여개사가 참여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자인텍, 윈윈코리아, 지니덴탈, 맥스덴탈, 원효, 일청덴탈, 오성MND, 세종덴탈, 휴레이저, 디지메드, 하이니스, 세원메딕스, MDK, 한스코리아, 제노, 지스코프, 에스겔, F&B, 두나미스, TBM, ID Korea, Korea Dental Implant, 쿠보텍, 덴바이오, 메디덴, 에코트론, 지니덴탈, 리뉴메디칼, 월드바이오텍, 디앤에이치, 이노덴탈, DXM, 조엘테크, 메디플러스, 이피덴트, 세양, HDI, CK덴탈, 오스템올소돈틱스, B&E, 신세기, 아트리아, 코맥스, 덴키스트, 명성C&M, 워랜텍, 바이오세텍, 에이온, 탑플란, 스피덴트, 세일글로발, 휴덴스바이오 등이다.

 

이밖에도 디오코, 메디클러스, 마루치, 한대케미칼, 다이아덴트, 덴큐, MCT Bio, 크럭셀, 웰스메디텍, 닥터킴, 해내임, 바이오템, H&Care, 루체캐슬, 피스티스, 애드인, 메디파이브, 닥터 페록스, 이노바이오서지, 3DII, IzenImplant, DOF, 그래피, 플라즈맵, 레메디, 레이, 리노셈, 사이버메드, 메드파크, 아이비덴탈, 메디메카, 지오메디, 아름, 덴티스, 헵시바, 에이치메디칼, 제노레이, 네오바이오텍, 굿닥터스, 오스템, 포인트닉스, HT, HASS, 세신, 메가젠임플란트, 베리콤, 3A MEDES, 메타바이오메드, 바텍, 덴티움, 신흥, 마이크로엔엑스 등이 독립 부스로 참가했다. 

그 동안 평범한 대한민국 일반인이었지만 대한민국 치과산업 기업들의 치열하고 활발한 수출 현장에 참여해 경험을 쌓고 치과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도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 참가의 성과로 꼽고 싶다. 대한민국 치과산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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