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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국민의당 접촉 ‘공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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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국민의당 접촉 ‘공약 논의’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1.2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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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개정안 1+3안에 임원임면권 협회장 부여
협회장 “본인 임기 내 계파 없어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1월 21일 치협회관 5층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관개정안, 2022년 대선공약, 구인구직 관련 진행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근 협회장은 정관개정안과 관련 “지난 연말까지 동분서주해서 정관개정안을 마련했다. 협회장 선거를 1(협회장)+3(부회장)에 임원 임면권을 협회장이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는 안을 협회안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대선이 임박하면서 주요 정당 대선캠프에 임플란트 2개에서 4개로 확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필수,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3개 사안을 치과계의 주요공약으로 주장했다”며 “최근 안철수 후보 지지율도 상승하면서 국민의당도 적극 접촉해 치과계를 위한 공약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박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협회장으로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있고 근거도 마련할 것”이며 “전북지부에서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국회, 기재부, 행정부에 대한 설득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에 대한 지지 선언을 각 지부장들에 요청했지만 6개 지부에서 거절했으며, 그중 1개 지부는 회장은 찬성하지만 임원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도 밝혔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개수 보험 확대와 관련 “선거공약이었으며 작년 비급여 공개로 누구든지 임플란트 가격을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지부장이 공정거래법 운운하는데 리더라면 내부의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메가젠임플란트와 맺은 구인구직 협약과 관련해서도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업체가 아니라고 생각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일부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이 있지만 실무자가 타 업체 등도 접촉한 후 메가젠이 가장 낫다고 판단해 결정했다”며 “박광범 회장과도 깊은 대화를 나눴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열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협회장은 “본인의 임기 내 계파는 없어야 하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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