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대표 “오스템 지금이 투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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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대표 “오스템 지금이 투자 기회”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1.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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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작년에 가장 많이 번 회사 중 하나
자본금보다 시가총액 더 중요해 발언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최근 진행한 오프라인 강연에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에 대해 지금이 '투자 기회'라고 발언했다. 

존리 대표는 1월 13일 송파 턴드스토어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강연 ‘존리 대표와 질문·답변(Q&A)’에서 "언론 기사를 보면 회사가 자기자본금의 90% 넘게 횡령 당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시가총액이며, 회사의 시총은 2조원인데 횡령액이 1880억 원인 것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시총이란 시장에서 이 기업의 가치를 얼마로 따지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오스템 주식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것도 꼽았다. 그는 “외국인이 지분 43%를 갖고 있고, 회사를 살 땐 회사의 펀더멘탈을 보고 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외 M/S와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존리 대표 말에 따르면 오스템은 현재 국내 임플란트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고,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70%가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잘 되고 있다.

그는 “우리 회사도 이 회사 주식을 수년 전에 샀다. 전체 매출액의 70%가 외국에서 나올 정도로 잘 나가서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회사가 작년에 제일 많이 번 회사 중 하나가 오스템”이라고 밝혔다.

존리 대표는 “횡령은 예측하지 못했지만 이미 일어난 사실이고, 다들 나쁘다고 할 때 정말 그럴까라며 객관적으로 생각하기를 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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