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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의사 국시 필기 ‘첫’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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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의사 국시 필기 ‘첫’ CBT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1.1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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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컴퓨터시험 도입
치과 국시 필기는 2023년 예정

2022년의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처음으로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이하 ‘CBT’)으로 치러진데 이어 2023년에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도 CBT가 도입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을 CBT로 시행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그동안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 같은 시험방식 변화는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의사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70년만이다.

또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 문항이 새롭게 출제됐다. 멀티미디어 문항은 임상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응시자의 문제 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출제될 예정이다.

올해 의사를 시작으로, 2023년 치과의사 등으로 확대되며 국시원은 CBT 상설시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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