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유저인터뷰] 명인백민치과 우정석·유신종 원장 "'클릭핏'은 시각·청각·촉각으로 느끼는 보철 시스템"
상태바
[유저인터뷰] 명인백민치과 우정석·유신종 원장 "'클릭핏'은 시각·청각·촉각으로 느끼는 보철 시스템"
  • 이재욱 기자
  • 승인 2022.01.1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은 반응 양호 … 보철물 탈락돼 내원한 경우 없어 만족
구강 외 크라운과 실린더 접착해 눈으로 마진 확인 가능
△왼쪽부터 우정석 원장, 유신종 원장

치과 경영 노하우에 따르면 환자는 단지 화려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치과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며 환자의 앉을 곳, 누울 곳, 진료볼 곳을 배려하는 치과에서 안정감과 만족을 느낀다고 말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명인백민치과는 이 같은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치과다. 화려함보단 수수함으로 환자를 편안하게 응대하는 명인백민치과에서 환자가 데스크에서 스탭 옆에 앉아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흔한 일상이다.

명인백민치과를 운영하는 우정석 원장과 유신종 원장은 학교 선후배 인연을 시작으로 2008년 명인백민치과를 개원해 지금까지 함께 진료하고 있다.

우정석 원장은 “보통은 함께 일을 한다고 해도 10년을 넘기는 일은 잘 없는데, 유신종 원장과는 벌써 14년째 함께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깐부가 추천한 제품
명인백민치과는 작년 4월부터 위드웰임플란트의 새로운 보철 시스템 ‘클릭핏’을 사용하게 됐다. 그 이유에는 유신종 원장의 추천이 있었다.

위드웰임플란트의 ‘EZ CROWN’을 사용해본 유 원장은 ‘클릭핏’이란 새로운 보철 시스템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우정석 원장에게 사용해보자 권했다.

우정석 원장은 “유 원장은 익숙한 제품을 사용하는 걸 선호하는 편인데 어느날 위드웰임플란트에서 새로 나온 ‘클릭핏’을 사용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면서 “당시 픽스처 찢어짐 및 나사풀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잔여 접착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클릭핏’은 클릭결합방식으로 스크류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크라운을 한 번의 클릭으로 체결할 수 있으며 보철물의 분리 또한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 체어 시간이 감소 및 스크류,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

하지만 마냥 걱정이 없지는 않았다. 
우 원장은 “아무래도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보철 시스템이고 근래에 나온 제품이라 장기적인 안정성 부분이 걱정이 됐고, ‘클릭핏’을 사용하지 않은 치과에서는 AS가 곤란한 호환성 걱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직관적인 장점 느껴져
이러한 걱정을 안고 ‘클릭핏’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우정석 원장과 유신종 원장은 ‘클리핏’이 주는 직관적인 장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재 ‘클릭핏’을 비보험 임플란트 케이스에서 인접치와 식립각도가 양호하고 대합치와의 간격이 넉넉한 경우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우정석 원장은 “9개월이라 짧은 기간이지만 그 동안 70증례를 진행했다”면서 “치은에 대한 반응도 양호하고 탈락돼 내원한 경우도 없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상 후 일회용 플라스틱 캡만 딸깍하고 누르면 되니깐 과정이 편하고 전체적인 체어 타임과 스트레스가 감소됐다”며 “스탭들도 접착제 제거 스트레스에 벗어나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클릭핏’은 다른 기존 보철 시스템과 달리 실린더가 있다. 실린더는 어버트먼트를 결합할 때 딸깍 소리를 내며 결합하게 만든다. 그러기 위해 실린더와 크라운을 접착제로 결합하는데 환자 입 속에서 접착제를 바르는 게 아닌 구강 외에서 접착을 바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접착제를 제거할 수 있다.

우정석 원장은 “대부분의 싱글 같은 경우는 구강 외에서 크라운과 실린더를 접착하는데, 접착제 마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딸깍 소리와 느낌으로 장착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라 시각·청각·촉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실린더와 크라운을 접착할 때도 접착제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고 어버트먼트와 연결할 때는 ‘딸깍’ 클릭 한 번이면 돼 임플란트가 끝나고 난 뒤 유지관리도 편해진다.

우정석 원장은 아직 ‘클릭핏’을 사용해보지 않은 임상의에게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이라며 “물론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도 있지만 몇 개의 케이스를 사용해본다면 customized abutment보다 편하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