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치과대학 구강내과(주임교수 서봉직, 과장 이경은, 동창회장 이수근)가 의국 개설 40주년을 맞이해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전북치대 구강내과 동문과 함께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앞서 서봉직 교수는 2019년 12월 동문 교수 초청 학술집담회에서 “의국원들을 위한 최신의 이론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실천하는 방안으로 코로나19라는 현 상황 등을 감안해 온라인의 만남을 토대로 뜻을 이어간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과서 『악관절 장애와 교합의 치료』의 최신 개정판(Jeffrey P. Okeson 저, 2020)을 기초로 턱관절의 기능해부학, 저작계 기능장애의 원인과 인지,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DC/TMD 및 저널 리뷰를 통해 전반적인 턱관절 장애와 관련해서도 폭넓은 지식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12월 16일 마지막 세미나에서는 임익준(제일치과) 원장이 교합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 특강에서는 교합 조정의 규칙과 수복, 교합치료 시 고려사항 등 비가역적인 교합치료를 시행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매 강의 종료 후에는 여러 임상 증례를 통해 개원가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으며 특히 이 시간을 통해 각 동문의 높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동문을 위해서도 강의 자료 및 참여 후기를 공유했다.
서 교수는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진료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세미나에 참석해준 의국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프라인으로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하루 빨리 팬데믹 상황이 해소돼 회포를 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