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글로벌 판매 전략은 당분간 변화 없을 듯
미국 Envista Holdings Corporation (NYSE : NVST) (이하 “Envista”)이 2021년 12월 22일 케어스트림의 구강스캐너(IOS) 사업을 6억 달러(약 714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거래는 관련 규정에 따른 승인절차를 거쳐 2022년 2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 배경은 그 동안 디지털 부문에서 다소 취약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던 Envista 그룹이 치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Envista는 KaVo, Kerr, Nobel Biocare 및 Ormco를 포함한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그룹으로 특히 치과 워크플로우의 디지털화를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케어스트림 구강사업부를 전격 인수하게 됐다.
Envista측은 구강스캐너 사업부가 2021년 약 6천만 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구강스캐너 사업 인수로 Envista의 장비 및 소모품 부문과 특수 제품 및 기술 부문 모두에서 디지털 시너지 효과로 높은 성장과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nvista Holdings사의 CEO Amir Aghdaei는 “구강 스캔은 통상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첫 번째 단계로 평가되며 임플란트, 보철 및 투명교정을 포함한 많은 고부가가치 치과 진료에 중요하다.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세계적인 수준의 구강스캐너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치과의사와 협력하여 치과 진료를 디지털화, 개인화 및 보편화할 수 있게 되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거래는 해당 규제 승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자금 조달이나 주주 투표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JP 모건 증권 LLC가 재무자문을, Kirkland & Ellis LLP는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