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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계 정책제안서 대선캠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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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계 정책제안서 대선캠프에 전달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12.3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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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기자간담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12월 28일 협회 회관 4층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협회장에 취임한 뒤 6개월이 됐다. 그동안 회무를 파악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며 “우선 각 대선 캠프에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2개에서 4개, 국민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필수 포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전국민치과주치의 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정관개정안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 “정책연구원에서 설문조사안을 만드는 데만 2주 이상이 걸린다”며 “일각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부분이 무슨 의도가 있는 것처럼 얘기가 나오는데 오해”라고 설명했다.

박 협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지금 정관만으로도 선거를 치러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협회장이 정관개정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려고 한다는 시각은 정관개정을 정치적으로만 해석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협회장은 협회가 의료보험수가 현실화와 구인구직난 해결, 개원가 행정부담 완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장은 최근 치협과 생명보험협회가 공정한 의료시장 질서 정립을 위한 치조골 보험사기 계도 홍보 캠페인에 대해서 “포스터 제목에 주어가 누락되어 있어 보는 시각에 따라 자칫 치과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오해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치협이 자료를 대외적으로 배포하기에 앞서 세밀하게 체크하지 못했다. 회무 총책임자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협회장은 무임소 이사 문제와 관련 “집행부를 꾸린지 3달이 됐다. 얼마 전 장재완 부회장에게도 면담제안을 했는데 거절당했다”며 “무임소 이사라도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일할 수 있다.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장은 차기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내년 연말이나 돼야 출마 여부를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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