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에 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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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에 열치’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12.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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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부터 23년 동안 약 7만3천명에 인술 펼쳐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선임, 진승욱 기획·정책이사 겸직

치과계 대표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가 ‘2021년 올해의 치과인상’에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2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1999년 11월 ‘사랑·봉사·헌신’을 취지로 설립된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북한이탈주민(하나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인술을 펼쳐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구강물품 및 치료비 지원, 사후관리 등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건강한 웃음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국외에선 201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시아권 저소득 국가에 대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무료치과의료봉사 사업 일환으로 1999년부터 23년 동안 약 7만3000 명에게 치과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열린치과봉사회는 이러한 노력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보건복지부, 국무총리 등 주요 정부기관 표창 수여와 더불어, 2019년 필리핀 정부기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하며 한국 치과계 위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여러 사회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과 업적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치과 분야 관련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치협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각 보수교육기관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인정하는 현재 보수교육 운영 조치를 2022년 상반기(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치협은 지난 5월 정기이사회에서 전면적으로 집합교육으로 전환할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해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4점 제한을 해제하고 2021년 12월까지 인정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이사회는 신규 임원을 추가 선임하고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한 일부 임원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우선 치무이사와 문화복지이사를 겸직해 온 이민정 치무이사는 치무 고유업무를 담당하고 지난 보궐선거로 사퇴한 황혜경 전 문화복지이사는 전임 집행부에서 맡았던 그대로 문화복지이사 보직에 선임되었으며, 공석이었던 기획이사는 진승욱 정책이사가 맡아 회무를 이끌어 간다.

아울러, 이사회는 대의원총회 수임사항 일환으로,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 마다 불거지는 치의신보 선거보도 논란을 방지하고 선거 보도기사의 객관성, 공정성 담보 및 언론의 엄정 중립을 준수하여 공명선거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 편집·제작 지침을 신설하는 치의신보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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