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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원인불명 과두흡수 진료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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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원인불명 과두흡수 진료법 나눠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2.2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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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정기학술대회’ 마무리
실시간 소통으로 임상 능력 높여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가 12월 19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1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30여 명이 등록한 학술대회는 실시간으로 190명이 접속해 높은 참여율을 보여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 턱교정 수술의 업그레이드: 특발성 과두흡수(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와 보톡스’를 주제로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최신지견을 논했다. 

백운봉 회장은 “학술대회 주제가 원인 불명의 과두흡수와 보톡스다. 원인 불명의 과두흡수는 교정 임상의나 외과 임상의에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면서 “이번에 강의 하는 연자들이 최소 20~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특히 한 과에만 집중되지 않고 외과와 교정의 상호 지식 교류에 있어 굉장히 만족스런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학술대회 오전에는 ‘ldiopathic condylar resorption’라는 주제 세션으로 진행됐다. 안석준(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관절원반 변위를 지닌 교정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두흡수와 연관된 교합변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전주홍(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Class Ⅱ surgery and condylar resorption’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계형(여수 21세기치과) 원장이 ‘A challenge in orthodontics: ldiopathic condylar resorption’에 대해 설명하고, 김용덕(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악교정수술 전후 나타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이해’를 주제로 과두흡수에 대한 심도적인 논의를 펼친 후 오전 세션을 마무리 했다. 

오후에 이어진 ‘Botulinum toxin’ 주제 세션에서는 보톡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최진영(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치과의사를 위한 보톡스 필러를 이용한 턱얼굴미용치료’라는 주제로 최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고, 이기준(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교수가 ‘표정근의 이해 및 미소디자인을 위한 보튤리눔 톡신의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교정의 대가라고 불리는 이기준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강의는 권민수(올소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이 ‘턱교정 환자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치료’라는 주제로 턱교정수술 지견을 이야기했다. 

팽준영 총무이사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안면 미용에 관련된 시술에 대해서 이름만 대면 전국의 치과 의사가 모두 알 수 있는 그런 연자들을 섭외했다”면서 “처음에는 오프라인으로 계획 했지만 현재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방역 지침 안에서 모일 수 있는 소수 인원들과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현장감 살리는 강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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