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제19대 장원건 신임회장 “치과의사에게 인정 받는 1등 학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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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미치과학회 제19대 장원건 신임회장 “치과의사에게 인정 받는 1등 학회 될 것”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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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위한 프로그램 구상, 양질의 학술대회 준비
대국민 홍보 통해 치과 치료 인식 제고 노력 할 것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이제 35주년에 접어드는데, 중년의 또래 역할을 치과계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19대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장원건 신임회장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2010년도에 처음 심미치과학회에 이사로 들어오면서 일을 시작한 기억이 난다. 어느새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치과에서 너무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학회의 회장이 된 것을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와 동시에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임원진을 구성 중에 있는 장원건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심미치과학회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장 먼저 치과의사들에게 1등으로 인정 받는 학회가 될 것”이라며 “심미치과학회 회원만을 위한 프로그램 및 강연을 마련해 제공하고 학술대회 등 알차고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 얻어 가는 게 많은 학회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하며 회원에게는 자긍심을, 비회원에게는 배울게 많은 학회로 만들거라 다짐했다.

대국민 홍보 통한 치과 치료 인식 제고 
다음으로 장 신임회장은 치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대국민 홍보를 예고했다.

장원건 신임회장은 “치과 치료에는 아름다움과 기능이 다 포함돼 있지만 성형외과에 비해 크게 인정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니가 없으면 외관상으로 미용적이지 않음과 동시에 발음 문제, 저작 시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어금니가 없으면 입의 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얼굴 형태가 달라지고 아름다움이 없어질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나 교정 치료 등 모든 치과 치료가 사람 얼굴의 아름다움과 기능을 치료하지만 성형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회 케이스 강의를 살펴보면 구강 건강은 물론이고 치료 전후가 놀랄 만큼 아름답게 변화됨이 보이지만 성형에 비해 인식이 좋지 않은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인 대국민 홍보 방향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힌 장 신임회장은 진료 봉사를 언급했다.

그는 “교정학회에서 실천하는 바른이 봉사회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무료로 교정 치료를 지원한다. 심미치과학회도 봉사활동을 통해 무료로 심미 치료를 지원하고, 치과 치료를 통해 달라지는 구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치과 치료라는 것이 정말 돈 이상의 가치가 있고 환자들이 좋은 치료를 받기 위해서 애써야 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신임회장은 학회를 위해 힘쓰는 이사진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포부를 되새겼다. 

그는 “다른 치과 학회 임원진과 마찬가지로 심미치과학회 임원진도 그들의 재능과 시간을 학회에 헌신한다”며 “학회를 위해 봉사하는 임원진들이 학회 일하면서 보람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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