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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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 다뤄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1.1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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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학술집담회 진행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지난 13일 2021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ZOOM으로 진행했다.

학술집담회 주제는 ‘Quality Assurance in Dental Age Estimation’로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의 실정과 가치를 다뤘다.

법치의학적 나이 추정은 치과분야 구강내과 전문의가 전담하고 있으며, 신원불상자의 개인식별 뿐만 아니라 성년, 미성년의 나이 판정 및 등록된 나이의 법적 수정과 같은 법률적 사안의 해결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상섭 교수는 “일반적으로는 생물학적 변화로 나이를 추정하며 치아의 변화는 나이와 연관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 추정에 있어 골든스탠더드는 없다”라면서도 “다만 감정결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점검이 필요하다. 침습적 방법으로 연구하려면 시신을 이용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나이 추정에는 비침습적 방법이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임영관(전남대 구강내과)교수는 “솔직히 나이 추정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나이가 많을수록 오차범위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희 교수는 나이 감정은 특수한 분야로 연구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더욱 발전된 추정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라 향후 지금보다 더 정확한 나이 추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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