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대한민국기술대상 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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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대한민국기술대상 장관상 영예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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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CNT X-ray 상용화

바텍(대표 현정훈)이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 성과와 산업 파급력에 뛰어난 발자취를 남긴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정부가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여기서 바텍은 탄소나노 소재를 활용한 X-ray 튜브를 의료 분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포터블 엑스레이 제품에 적용한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바텍이 상용화한 CNT X-ray 튜브는 디지털 엑스레이를 발생시키는 주요 부품이다. 기존 국내 X-ray 시장은 아날로그 방식의 열전자 튜브를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해왔으나 예열 시간 중 나오는 방사선에 환자와 의료진이 불필요하게 피폭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때 바텍은 이를 보완하는 CNT X-ray 튜브를 2016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최대 장점은 디지털 전기 신호로 엑스레이를 즉각 제어하기에 조사 준비 중 불필요한 피폭의 염려가 없다는 사실이다.

바텍은 이를 탑재한 ‘이지레이 에어(EzRay Air)’ 시리즈를 바탕으로 100% 아날로그에 머물던 시장을 디지털로써 급속히 전환해가고 있다.

바텍 관계자는 “CNT X-ray 기술을 치과 영역 외에도 다양한 의료 및 산업 분야에 응용할 계획”이라며 다음 발걸음을 미리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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