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MBA] 예비 1년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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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예비 1년차에게
  • 박종석 코치
  • 승인 2021.11.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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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코치의 ‘성장하는 병원의 비밀’ 56

지난 11월 13일 치과위생사 실기시험이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많았고 대면 실습량이 적어 아마 전국의 치과위생사 수험생들은 특히 실기 시험을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실기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한 달 후에 필기시험을 치르면 지난 3~4년간의 결과물인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지면을 빌려 전국의 모든 치과위생사 면허 응시생들에게 그간의 노고와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고 졸업을 전후로 꿈에 그리던 치과에 취업을 하게 된다. 각자의 이상적인 치과 모습을 그리며 치과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합격을 하게 되면 병원의 한 구성원이자 조직의 막내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환경일 것이다. 필자의 신입사원 시절과 다른 환경이지만 어느 환경이든 막내의 직장생활은 고단의 연속이다. 처음 접하는 환경, 처음 보는 선배들, 막내라는 상황이 신입 치과위생사에게 큰 부담일 것이고 학교에서 배웠지만 현장의 모든 것이 그들에게 전혀 새로운 것으로 다가올 것이다.

1년차 신입 치과위생사가 근무하는 병원에 적응하고 안착하는 것은 주변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신입 치과위생사로서 가져야 할 적극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병원 원장님이나 선배들은 솔직히 1년차에게 전문성을 기대하진 않는다. 원장님이나 선배들이 1년차에게 기대하는 것은 근무태도이고 그것이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여긴다.

필자가 지면을 통해 앞서 소개한 타워빌딩게임에서 1년차에게 주는 핸디캡 도구는 눈을 가리는 안대였다. 안대를 한 상황에서 미션을 수행할 때 아무것도 못 하고 가만히 있는 1년차와 무엇이라도 하기 위해 스카치테이프를 잘라주는 1년차, 거기서 더 나아가 그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선배에게 “전 지금 무엇을 하면 될까요?”라고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1년차 등 다양한 모습의 1년차를 보았다. 비록 가장 큰 제한을 받는 역할이지만 1년차의 활약에 따라 미션 수행의 성공 가능성에 힘을 보탰던 것은 분명하다.

적극적인 마인드 외에도 지각하지 않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 지각하지 않는 것은 성실함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1년차임에도 잦은 지각을 하는 것은 그만큼 해이해진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 지각도 습관인 만큼 처음 지각을 했을 때 스스로 자문해 보라. “만약 나의 후배가 잦은 지각을 한다면 나는 그 후배를 어떻게 생각할까?”

또한 1년차는 근무하는 병원의 진료스타일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가장 빠른 적응의 길은 선배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말고 질문하고 또 질문해야 한다. 원장님과 선배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먼저 인사하고, 밝은 얼굴로 대한다면 사랑받는 1년차로 성장의 길이 열릴 것이다. 생각보다 1년이 짧다. 다음 후배가 곧 들어왔을 때 닮고 싶은 2년차 선배가 돼 있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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