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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급여관리 수집체계 구축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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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급여관리 수집체계 구축 심포지엄 성료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11.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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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임상자료 구축 과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이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을 11월 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주제는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이었다. 

여기서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이하 RWE)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 이하 RWD)를 수집 및 분석한 문헌자료를 의미한다. RWD는 의약품이 시판된 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현실 자료로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 기록, 환자 보고 성과, 시판 후 의햑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심포지엄은 RWE를 활용한 의약품 급여관리 등에 관해 대내외 전문가 및 환자 단체가 함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홍지형(가천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의 해외 정책 사례로 ‘영국의 RWD 통합관리와 활용’을, 변지해 심평원 부연구위원은 ‘P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를 발표했다. 이어 장대영(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은 병원진료기록(EMR)을 활용한 위암 약제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국내 RWE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 시간에는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가 의약품 RWD 수집체계 구축에서 시작해 미래 급여관리 발전에 어떻게 활용되면 좋을지 의견을 공유하면서 활발히 질의답변을 주고받았다.

향후 심평원은 의약품 등의 급여관리 계획을 시작으로 RWE의 활용이 필요한 각 분야의 급여관리 또한 확장성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김선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RWD 수집체계 구축을 토대로 RWE를 활용한 급여관리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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