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I, 故김일봉 선생 배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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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故김일봉 선생 배움 이어가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1.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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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회원 임상증례 나눠
문원 교수 특강진행 … 메가젠과 MOU체결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지난 10월 31일 ‘제29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3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 학술대회는 KORI의 가을학술행사와 KORI 설립자인 故김일봉 박사를 추도하기 위해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함께 진행한 것으로 국내외 회원이 참가하는 온라인 학술행사로 치러졌다.

학술행사는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몽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150여 명이 함께하며 국제학술행사로 치러졌다.

김낙현 회장은 “한국시간에 맞춰 참가하고 있는 해외 지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KORI 국내외 회원들을 학술대회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된 것에대해 故김일봉 선생님의 공적으로 돌리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학술대회 참가자들도 김 선생님에게 직접 교육 받던 때를 떠올리며 많은 것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강의는 국내 8명의 회원이 7개의 강연을 맡았으며, 여기에 문원(The Moon Principles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BioTech Innovation) 교수가 초청연자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오전강의는 ‘제3대구치 매복치를 이용한 치료 증례’ 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2급부정교합환자의 치료증례’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교정환자의 TBI,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학회 회원인 Khoun Tola(캄보디아 Aries Dental Clinic) 원장이 ‘Case report on correction of bimaxillary protrusion by using microimplant’에 대해, Li Bo(중국 Dalian Medical University) 교수는 ‘Comparative effection between invisalign and fixed appliances in four first-premolar extraction cases’에 대해 살펴봤다.

오후에는 KORI 러시아 지부인 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회원이 ‘Tweed-Merrifield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이용해 자국에서 치료한 다양한 증례를 선보이며 러시아 환자들에게 적용한 술식에 대해 알리고 그 우수성을 증명했다.

학술행사 마지막 강의는 문원 교수가 나섰다. 문 교수는 ‘Overview of Maxillary Skeletal Expander(MSE) and the Latest Updates’를 주제로 △MSE의 진화와 △안정성 △제작방법 △확장 프로토콜 △확장의 범위와 △문제해결 △airway 문제 △3급 부정교합의 치료 등을 학습 목표로 2시간에 걸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편 학술대회 강의 기술지원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로부터 받았으며, 이날 학술행사 중에 두단체간의 상호협력협약체결식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KORI와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단체가 상호 협력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각 단체는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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