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긍록 체제 본격 스타트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한국치과연구학회)가 신임회장으로 권긍록(경희치대 치과보철학) 교수를 선출해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오늘날 치과계의 임상과 연구에 관한 학문적 가치의 계승 발전에 큰 변화의 기류가 일고 있다”며 “다양한 학문 변화의 흐름을 만들고 있는 이때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재도약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밝힌 공약은 3가지다. △학술단체로서의 역할과 평가를 위한 학술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우수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 △융합 치의학 심포지엄을 통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치과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겠다 △IADR 산하에 있는 다양한 연구 그룹 활동에 KADR의 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치과계 위상에 알맞은 국제활동을 이어나가겠다 등이다.
권 신임회장은 “향후 1년간 함께 화합하고 단결해서 학술단체로서 위상과 면모를 잃지 않고 급변하는 치과계의 현실을 직시해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치과계 모든 이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랐다.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동시에 가장 많은 임상가와 치의학 연구자가 참여하는 학술단체다. 한국치과연구학회는 1971년 발족돼 1982년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로 등록 승인된 이래로 국내의 많은 학자와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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