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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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치과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10.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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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치료 접근성 높인다
​​​​​​​장애인 대하는 치과의사 자세 교육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며 치과계의 공공성 확대를 도모하는 취지를 살려 장애인치과학계의 저명한 연자들이 모여 생생한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태성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에서 협조가 어려운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관해 고민해볼만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는 먼저 이긍호(더스마일치과) 명예센터장이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사의 자세’ 라는 주제로 치과의사 윤리교육을 겸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송지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협조가 어려운 장애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라는 주제로 장애 환자의 행동조절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하종철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과 홍지원(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각각 ‘장애인치과치료에서 전신마취가 갖는 의미는?’,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장애인 구강센터의 필요성’ 강의를 펼친다.  

추계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장주혜 학술이사는 “예년과 같이 장애인 치과 진료의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술자들의 생생한 체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장애인 진료는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될 수 있고 또 환자와 의료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강의 수강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윤리교육 1점 포함)이 부여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는 11월 11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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