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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소방본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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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소방본부와 MOU 체결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10.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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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구급수요 예측해 골든타임 확보한다

우리나라 빅데이터 체제가 119 구급수요를 예측하는 방향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국민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 MOU를 10월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고 강원도소방본부가 진행 중인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 ‘지능형(AI) 구급수요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이로써 119 구급수요 예측을 위한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축된 빅데이터는 구급수요 발생지역을 예측하며 구급차 출동 대비 등 사전대응체계를 세움으로써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 구축 후에는 건보공단의 지역별 질병 및 진료현황, 건강검진 유질환 판정결과 등과 강원도소방본부의 119출동정보, 구급활동정보 등 데이터를 융합해 구급출동의 상관성 확인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한 의료비용 절감, 소방자원의 최적배치를 통한 소방력의 효율적 운영, 신고접수 후 출동하는 수동적 구급서비스에서 찾아가는 능동적 구급서비스로 구급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대표적인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기관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바람직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구급수요 예측 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선제적 출동 등 국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답안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생명보호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적극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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