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화학물질 노출 위험 “조심하세요”
상태바
3D 프린터, 화학물질 노출 위험 “조심하세요”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8.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안전이슈 부각...안전의식 환기 및 올바른 이용 방법 안내 
과기정통부-조달청, 공공조달 구매 물품에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청장 김정우)이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하는 3D 프린터에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삼차원 프린팅 관련 장비ㆍ소재 도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삼차원 프린팅 관련 안전이슈가 부각됨에 따라 학생과 일반 국민의 안전의식을 환기하고 안전한 3D 프린팅 이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➀마스크ㆍ장갑 등 보호구 착용, ➁작업 시작 전부터 완료 후까지 주기적(최소 1시간 당 5분 이상) 환기, ➂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통한 삼차원 프린팅 소재 원재료 확인 등 안전한 이용을 위한 안내 동영상과 주의사항이 표시된 스티커를 제작했다. 
    
또한, 3D 프린터 공공 조달 계약업체는 납품하는 삼차원프린터에 정부에서 제공하는 안전 주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며,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은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조달 계약 제품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삼차원프린팅 장비는 화학물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 이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장갑ㆍ마스크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용 전부터 사용이 끝난 후까지 1시간에 5분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3D 프린터가 설치된 기업지원센터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컨설팅)를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