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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D, ‘제6차 Open Lecture’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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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D, ‘제6차 Open Lecture’ 성공적 마무리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1.08.19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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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수복부터 소통까지 … 임상교합학 강의 성료
약 700명 신청 … 알짜배기 강의로 호평 일색 

대한임상치의학회(회장 박래성, Society of Korea Clinical Dentistry, SKCD)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6차 Open Lecture’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다양한 강의를 선보였다. 

약 700명이 신청하며 성황을 이룬 이번 강의는 ‘숲과 나무(Dentis tree in occlusal forest)’를주제로 총 13개의 강의가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덴탈세미온에서 진행됐다.

박래성 회장은 “흔히 숲을 보는 치료라고 하는 전악수복뿐만 아니라 큰 숲을 보면서 하나의 나무까지 다루는 디테일함을 ‘숲과 나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과거 Open Lecture에 발표된 강의는 범위가 큰 풀 마우스 케이스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전악수복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치주, 교합, 접착, 그리고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하는 소통에 관한 강의도 준비했다”며 강의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는 먼저 혼다 마사아키 SJCD 부회장의 ‘Predictability of proper Longevity Arch integrity and stablity of intercuspal position’로 시작했다. 이어 이토 유사쿠 SJCD 상임고문과 이와타 준 박사가 각각 ‘Consideration of Anterior tooth defect in implants treatment’와 ‘보철 복원 치료에 요구되는 지대치아 형성’을 발표한 후 최대훈(덴토피아치과) 원장이 ‘환자 수직고경 변경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를, 이희경(이희경덴탈아트치과) 원장이 ‘Functional esthetics’를 강연했다. 박성철(박성철그리고치과) 원장과 박정철(효치과) 원장은 각각 ‘Systemical approach for periodontal treatment’와 ‘골 흡수 심한 치아, 임플란트 어떻게 하지?’를 다뤘다.

또 △김상윤(생각나무치과) 원장의 ‘나도 Guide수술 해야하나?’ △임필(NY필치과) 원장의 ‘임플란트 연조직! 그것이 알고 싶다’ △김원중(온유치과의원) 원장의 ‘꼭 크라운이어야 할까?’ △권성준(두손모아치과) 원장의 ‘성인교정을 시작해보려는 선생님께’강연이 마련됐다.

아울러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의도 준비돼 호평을 받았는데, △임영빈(오랄디자인서울) 기공소장의 ‘전치부 보철 제작 시 반드시 소통해야 할 부분’ △장원필(이희경덴탈아트치과) 기공실장의 ‘구치부 보철 제작 시 모델 조절 어떻게 할까?’로 강의를 채웠다.
특히 최대훈 원장은 ‘환자 수직고경 변경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강의를 통해 치료교합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환자의 치아가 상실되거나 혹은 심하게 손상돼 보철 혹은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 그 치아가 손상 받은 원인에 대한 진단 없이 치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희경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인 ‘치료교합’의 관점에서 심미치과치료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다음으로 박성철 원장의 ‘Systemical approach for periodontal treatment’로 효율적인 치주 치료를 위한 시스템적인 접근에 대해 이야기했고, 박정철 원장은 ‘골 흡수 심한 치아, 임플란트 어떻게 하지?’를 다룰 예정이다. 박정철 원장은 “치조골 흡수가 심한 경우에 임플란트 식립 전 골이식 시기, 수술 방법에 대한 내용을 짚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김상윤 원장이 식립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바라는 임상의를 위해 ‘나도 Guide수술 해야하나?’강의를 준비했고, 그는 생리적 하악 위에서 결정된 크라운의 위치에 이상적으로 픽스쳐를 식립하기 위해 김 원장이 사용하고 있는 쉬운 가이드를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6차 Open Lecture’는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돼 유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래성 회장은 “앞으로도 SKCD측은 임상의의 지식과 테크닉뿐만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기공과정, 그리고 유지하기 위한 치과위생사의 세심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추후에는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다양한 교재와 실습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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