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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대축제 'SIDEX 2021'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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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대축제 'SIDEX 2021' 막 올랐다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6.0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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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3일간 서울 코엑스 A·C홀에서 대장정
‘스마트 SIDEX’ 도입 … 강연초록·중계·스탬프투어 등을 한 번에
임플란트 공연강연·라이브 서저리·통합 프레젠테이션 등 ‘풍성’

치과계 대축제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오늘(4일) 정오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제96주년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위원장 김응호, 이하 SIDEX 2021)'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SIDEX 2021' 출발을 알렸다.

올해 'SIDEX 2021'은 코로나19 속에서 '강행'이라는 질타를 받으며 논란을 샀던 지난해와 달리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이날 테이프커팅식에는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신영순 고문·홍순호 의장·이상복 명예회장, LA치과의사회 김필성 전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정혜전 회장, 김응호 'SIDEX 2021'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참가업체를 대표해 덴티움 이창영 사장,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메가젠임플란트 김정곤 부사장, GC코리아 아라키 노리히로 사장 등이 함께했다.

주요 인사들은 개막식 후 진행된 VIP투어에서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치과산업의 흐름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투어를 하던 진성준 의원은 "우리나라 치과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6일까지 장정 3일간 진행되는 'SIDEX 2021'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6천300여 명이 사전 등록하며 예년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161개 업체가 참여해 총 807 부스를 이뤘다.

(왼쪽부터) 치협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진선중 국회의원,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서여치 정혜전 회장이 개막식 후 전시장 내부를 돌고 있다.

'SIDEX 2021'에서는 참관객의 관람 효율성을 높이는 웹페이지 '스마트SIDEX'가 눈길을 끈다.

'스마트SIDEX'에서는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강연초록을 언제든지 확인하고 실시간 강연 중계 및 강연 내용에 관한 질의를 할 수 있다. 웹페이지 URL은 현장에서 코로나19 문진표 작성 후 학술대회 명찰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부당국의 방역 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도 구축해 안전에 방점을 뒀다.

먼저 참관객 모두에게 문진표를 작성토록 하고, 개인 방역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강연장과 전시장을 수시로 방역할 뿐만 아니라 강의장 정원제를 실시한다. 

전시장 및 강연장을 입장할 때는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 설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왼쪽부터 덴티움 이창영 사장,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조직위는 또 학술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5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에는 △바텍엠시스 ‘EZ Sensor soft’ △덴티움 유니트체어 △디보바인 핸드피스 멸균기 △비전바이오케어의 ‘EQ-V’ 근관충전기 등 치과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장비가 준비됐다.

또 △75인치 TV △LG트롬스타일러 △아이패드 등 인기 있는 가전 및 디지털기기도 준비됐다. 여기에 5만 원 상품권을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50명씩 선정해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60여 개 학술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교정, 보철, 디지털, 치주, 소아, 보존, 구강악안면외과, 감염관리, 약물, 노무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으며 임상 술기를 생생하게 전수받을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도 진행된다.

김민겸 회장은 "SIDEX는 대한민국 치과계 중심,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고 치의학과 치과산업이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안전한 'SIDEX 2021'을 치러 전시회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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