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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지상중계] 치협, 올해도 수가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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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협상 지상중계] 치협, 올해도 수가협상 '결렬'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6.01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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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 너무 커 최종 결렬 선택"
건보공단, 2.2% 인상률 고수

내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과 진행한 2022년 수가협상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어제(31일) 오후 4시부터 수가협상을 시작해 법정시한을 훌쩍 넘긴 오늘(1일) 8시 30분, 8차 협상이라는 긴 줄다리기에도 끝내 건보공단과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행을 택했다.

이로써 치과 수가 인상률은 6월 중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치협은 1~2차 협상에서 '일부 비급여 항목의 보장성 강화로 발생한 치과 손실을 수가 인상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건보공단 측은 '실질적인 반영이 어렵다'고 답해 적지 않은 난항을 예고해 왔다.

치협 김성훈 보험이사는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최종 결렬됐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치협에 이어 대한병원협회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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