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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대한양악수술학회 백운봉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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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7대 대한양악수술학회 백운봉 신임회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1.05.1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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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교정은 치과에서’ 대국민 홍보 선봉장될 것”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 원장이 제7대 대한양약수술학회 신임회장으로 2년 간 학회를 이끈다.

백운봉 신임회장은 “영광스럽게도 지난 집행부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세부학회 인준이라는 큰일을 이뤄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양악수술학회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양악수술학회는 지난 2009년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설립됐다. 2011년 국민의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학회명인 ‘대한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해 턱교정수술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임상과 기초연구를 활성화 해 턱교정수술을 위한 치료능력을 높여 환자들에게 보다 향상되고 안정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백 신임회장 또한 전임 회장들의 노력을 이어 받아 악교정수술 등 치과의사의 전문 영역에 대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과계 전체 파이를 키우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그는 “이제는 치과 내부에서 경쟁은 멈추고, 치과 밖인 즉, 대국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기”라며 “‘양악수술은 치과에서’라는 일반 국민의 인식 전환이 가장 막중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백 신임회장은 “모학회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및 대한치과교정학회와 힘을 모아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양악수술학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이사진을 대폭 확대했고, 회칙 개정을 통해 정회원, 준회원의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문턱을 낮춘다고 해서 회원관리 기준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치과의사 등은 회원으로 받지 않는 규정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엄격한 심사로 회원관리를 하지만 현실에 맞춰 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또한 백 신임회장은 인준 기념 온라인 학술대회도 계획 중이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당장 오프라인 행사는 개최하지 못하지만, 회원에게 필요한 심포지엄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턱교정수술뿐 아니라 보톡스, 안면 윤곽 관련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치과의사의 치료 계획 하에 진행돼야 할 선수술과 관련한 교육도 임기 내 개최할 예정이다.

백 신임회장은 “학회 회원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홈페이지 내 회원 치과를 안내하는 등 회원을 위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회원을 위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턱교정수술은 치과의사가 해야하는, 국민 건강을 위해 치과의사가 가장 잘 하는 분야이고, 잘할 수 있는 옳은 길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 함께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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