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보험청구 ‘일백’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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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보험청구 ‘일백’ 하고 계십니까? 
  • 최희수 원장
  • 승인 2021.05.06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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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치과 개원환경 개선 ⑦

안녕하십니까? 최희수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모든 인류가 다 겪고 있는 이 현상을 우리라고 편하게 지날 수는 없는 법이긴 하나 생각보다 길고 험하기에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에 덴탈아리랑을 통하여 제가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회에 걸쳐서 조금만 노력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고 또한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보험과 노무/세무 및 경영)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임상과 경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료선후배 원장님들을 응원합니다. 

10여 년 전에 치과보험강의를 처음 시작하면서 ‘월천(月千)’이라는 호를 사용했는데 그 당시만해도 많은 원장들이 월천만원씩 청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비로소 대한민국 개원치과 1인 원장들은 한달에 일천만원을 청구하게 됐고 2019년에는 1인 치과개원 원장들이 평균 1280만 원 정도를 청구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인해 다소 줄었지만 다른 의과나 한의과에 비하면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러면 계속 이 정도에 만족하고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여전히 의료보험정책의 강화를 두렵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과의 보험지료금액을 관찰해보면 두려워 할 내용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의과의 연매출은 제가 쓴 연재 1호에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결코 오른쪽 비급여 주머니에서 왼쪽 보험주머니로 이동만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동 과정 중에 낮아진 수가로 인해 횟수가 증가함으로써 결국 진료비 총액은 증가기 때문입니다. 

보험진료는 수가의 일원화로 덤핑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저렴한 수가로 인하여 치과의 문턱을 낮춰 국민의 치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뿐 아니라 증가된 국민의 덴탈IQ는 결국 치과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의 일 평균 보험청구액이 1백만 원을 넘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래의 표는 2018년도 전국치과의 보험진료액(4조5279억 원)과 2020년 본인의 상동21세기치과의원의 보험진료액(9억6378만6180원)을 비교한 표입니다. 

1위는 둘 다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 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극명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첫째는 전국평균은 보험 부분틀니의 청구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저는 치석제거(1/3악)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차이점은 전국 값은 연1회 치석제거가 3위를 차지하는 반면 저는 치근활택술이나 치은소파술보다 낮은 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치과에서는 전국 평균에 비해 치주진료를 아주 많이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연 1회보다는 치주스케일링 이후 치근활택술과 치은소파술로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된다는 것이지요.

과잉진료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다른 치과에서의 과소진료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많은 원장들이 스케일링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그냥 연 1회를 추천하고 빠져 버리는 것이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검진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점은 전국 평균값이 파노라마가 치근단 촬영보다 두 배의 수치를 나타내는 반면 저는 파노라마와 치근단의 차이가 심하지 않습니다.

즉, 치근단 촬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많은 원장들이 잦은 파노라마 촬영을 반복하고 있으며 그나마 제대로 청구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치근단촬영은 저렴하고 방사선노출도 적으며, 청구도 무난한 검사항목임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지면 관계로 자세한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덴탈세미온에 영상으로 설명드리고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시고 이제 일백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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