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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6월 4~6일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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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6월 4~6일 코엑스서 개막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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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지난해 개최 경험 살려 안전한 시덱스 다짐
김민겸 집행부 2년차 … 구인난 해결 등에 집중
서울지부는 지난 4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21을 포함한 김민겸 집행부 2년차 주요 추진사업 계획을 브리핑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위원장 김응호, 이하 SIDEX 2021)를 개최한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강연 프로그램 구성 및 연자 섭외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12일부터 사전신청에 돌입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4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21을 포함한 김민겸 집행부 2년차 주요 추진사업 계획을 브리핑했다.

안전하고 풍성한 SIDEX 예고
SIDEX 조직위는 지난해 대회를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하게 개최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올해도 정부당국의 방역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Safe First, 안전한 시덱스’를 다짐하고 있다.

김민겸 회장은 “지난해 SIDEX 2020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으나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안전하게 열렸다”면서 “이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코로나 우수 방역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 받은 바 있다”고 이번 SIDEX 2021의 안전한 개최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SIDEX 2021도 △문진표 작성 △개인 방역패키지 제공 △강연장 및 전시장 수시 방역 △강의장 정원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 설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올해 SIDEX 2021은 어떤 대회보다 스마트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

노형길 총무이사는 “‘스마트 SIDEX라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초록, 실시간 중계 및 Q&A, 스탬프 투어, 경품 중계 등을 선보인다”면서 “각종 종이인쇄물을 대체해 환경을 보호하고, 더욱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는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로 슬로건을 정하고,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치과의사의 의지를 학술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임플란트 공동강연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특별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강좌 등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전시부스도 일찌감치 판매를 완료해 158개 업체에 807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39개 업체, 533개 부스가 늘었다.

조직위는 물품을 미리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SIDEX e-SHOP’, ‘신제품 전시존’,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을 마련해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SIDEX 2021은 최신, 최첨단 치과기자재,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접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과인 및 치과기자재 상공인 모두의 축제인 SIDEX 2021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경로로 구인난 해결 총력
김민겸 집행부는 임기 2년차에도 구인난 해결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부는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를 중심으로 구인‧구직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먼저 특성화고등학교와 협력을 강화해 지난해 10월에도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취업설명회에서 치과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 방법 등을 소개한 바 있는 구인‧구직특위는 앞으로 매년 졸업시즌에 맞춰 치과 취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서울의료보건고등학교 치의보건간호과 2학년 30여 명이 치과에서 겨울방학 실습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1학년 120명 학생도 추가로 치과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도 재개했다. 4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돼 51명의 간호조무사 수료자를 배출했다. 특히 20대 17명, 30대 8명이 수료하는 등 젊은 간호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는 설명.

기구와 장비 교육을 확대하고, 치과에서 근무 중인 곽지연(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의 생생한 특강을 수가하는 등 치과 취업에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수료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구인구직특위는 하반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예정된 오는 9월에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열 계획이다. 다음 교육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오는 5월에는 중구치과의사회(회장 이경선)에서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치과환경관리사 양성과정도 재개된다.

비대면 콘텐츠 강화한 '구강보건의 날'
6월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리고, 상품과 인원을 확대했다. 기념식은 규모를 축소해 수상자와 구강보건 유공자만 참석한 가운데 6월 9일 개최한다.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대잔치’ 및 ‘치아사랑 UCC 공모전’을 비롯해 ‘4행시 이벤트’, 초등학생 대상의 ‘치아사랑 그리기’ 행사 등이 새롭게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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