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구강보건 정책 제안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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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 구강보건 정책 제안 '담금질'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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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4월 정기이사회서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 구성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위원 구성 완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가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제안 기획단을 가동한다.

치협은 지난 4월 20일 열린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치협 31대 집행부의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 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한다.

단장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연구원장이, 부단장에는 김성균 부연구원장이 각각 맡고, 치협 정재호‧권태훈‧김용식‧김재성‧정명진 이사와 이재용(서울지부) 공보이사, 이해형(단국치대) 교수, 정세환(강릉원주치대) 교수, 허성주(서울대치전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강철흔‧김도영‧김선재‧김선종‧김종근‧김형준‧박찬경‧배금휴‧설양조‧성장원‧원상연‧이준영‧전성원‧정신혜‧정회인‧진보형‧한동헌 등 자문위원 17명을 위촉했다.

또한 정책제안서 초안 준비를 위해 정재호 치협 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곽정민‧김미선‧김용식‧김종엽‧류재인‧이정환‧정명진‧정세환‧조현재‧황지영 등 위원 10명으로 이뤄진 집필위원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빠른 시일 내 △대국민 서비스 확대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인력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각 파트별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8월초까지 책자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이상훈 회장은 직접 대선 출마 후보군과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협은 현행 의료법 33조 ‘의사와 한의사만 요양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과 관련해 치과의사도 요양병원 개설을 가능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할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치협은 관련 법 개정이 현실화된다면 치과의사의 전문영역 역할을 확대하고, 고령사회 만성 노인환자의 구강 저작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영양섭취 개선, 흡인성 폐렴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회원과의 대화’ 행사는 일선 개원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 직접 경청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면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31대 집행부에 거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회무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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