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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외부 회계감사 도입 사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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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외부 회계감사 도입 사전 준비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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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회계 진단 용역 계약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지난 3월 30일 31대 집행부 공약사항인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치협의 재무회계를 분석하고 재무처리 적정성을 평가할 선진회계법인과 ‘재무회계 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치협은 이번 용역 계약을 통해 외부 회계감사를 도입하기 전 재무회계 시스템이 외부 회계감사 기준에 적합한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받는다. 

용역 범위는 △치협의 회계별 결산서가 일반기업 회계기준이나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치협의 고유목적사업과 수익사업의 구분회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비롯해 △각 지부별로 수납하는 회비수납 시스템의 효율성 △치협이 작성하는 결산서의 작성기간 및 미불금 회계의 적정성 △세무당국이 요구하는 세무신고 프로세스의 적절성 등을 검토한다. 

외부 회계감사는 ‘회계장부의 작성이 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보는 것’으로, 감사 결과는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개 의견 중 하나로 통보된다.

김문선 선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는 “치협의 회계 전반을 살펴볼 것”이라며 “이번 용역 계약을 통해 하게 될 작업은 회계관리제도의 전반적인 리뷰와 개선점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함동선 재무이사는 “31대 집행부의 공약 실천을 위한 사전 컨설팅 작업”이라며 “컨설팅 결과는 최대한 치협 정기총회 이전에 대의원들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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