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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인난 해결 협의체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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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인난 해결 협의체 구성하자”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4.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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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건강정책국장 면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지난 4월 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김용식‧이민정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등이 배석했다. 

이상훈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복지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이민정 치무이사는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치무이사는 “현재 개원가가 치과 보조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에서도 치과 부분은 형식적이라 단기간 치과 분야의 교육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 주도로 치과 유관단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치과 임플란트 보장 범위 확대와 감염관리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데 따른 감염관리 수가 신설 또는 올해 요양급여비용 협상에서의 반영 등을 피력했다. 

김용식 치무이사는 “수검률이 낮은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검진항목에 구강검진을 명시하고, 파노라마 촬영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아울러 김재성 법제이사는 불법의료광고 제재 강화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복지부가 조속히 치과 보조인력난 해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임인택 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하겠다”면서 “치과 보조인력난 논의를 위한 협의체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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