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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치과의사회, 국제대회 버금가는 설측교정 대축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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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치과의사회, 국제대회 버금가는 설측교정 대축제 펼쳐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1.04.1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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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학술대회 마무리
2022년 아시아 대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예정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임중기, 이하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제13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4월 11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112명이 접속해 설측교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국내 학술대회였지만 국제학술대회에 버금가는 연자진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임원진은 학술대회에 앞서 참가자 전원에게 이메일로 초록집을 전달하고, 학술대회 최초로 영어는 영어 스크립트 자막을 제공, 일본어는 한국어 번역 자막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먼저 Dr. Hongsheng Tong은 InBrace와 다양한 케이스를 가감없이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장치에 대한 개발자로서의 포부 및 자부심과 함께 교정의사로서의 역할도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장치는 비발치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솔직하게 오픈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일본설측교정학회 회장인 Dr. Ichro Aizawa는 Vertical Control에 대한 정석을 다뤘다. 국내 임상가 중 유일하게 이번 강연에 나선 허정민(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은 역학과 함께 쉽고 자세히 설측교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멀티슬롯에 대해 강연했다.

허 원장은 올 하반기 설측교정 연수회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Dr. Mehdi Peikar의 강연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장치인 BRIUS에 대한 소개 및 발치 케이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Dr. Masahiro Tsunori는 설측교정에서의 전치부 Vertical Control 특히 Gummy Smile과 단계적 수직적 조절의 자세한 강의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마지막 강연은 Dr. Lionel Hui Bon Hoa가 장식했다. 그는 다양한 케이스의 설측교정을 한 교정과 의사로서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발치 교정의 장단점을 제시하며 자신의 임상 케이스를 보여줬다.

설측교정학회 관계자는 “당초 다국적 연자들의 시차 문제 등으로 강연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취합 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강연 연자들 중 3명이 실시간으로 스탠바이해 더욱 생동감 있게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면서 “한국 및 일본 연자 강연에 대한 질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술대회가 끝난 후에는 지난해 정회원 인준에 통과한 이정엽(오리엔탈치과) 원장에게 정회원 인준패를 전달했다. 이번 학회에도 준회원 2명이 정회원 인준에 응시해 우수한 성적으로 정회원에 인준됐다.

한편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오는 2022년 열릴 제3회 아시아설측교정학술대회(ALOM)를 논의했다.

ALOM은 당초 지난해 4월 한국에서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유기한 연기된 바 있다. 총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등을 구축해 2022년 4월 9~10일 양일간 ALOM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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