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탑플란(대표 강정문)의 ‘탑플란 임플란트’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탑플란 임플란트’는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임플란트 개발 제휴협약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 유럽 CE인증 획득으로 탑플란은 EU국가에서도 ‘탑플란 임플란트’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미 ISO 13485 및 KGMP 인증으로 제품의 품질을 검증받았던 자사는 유럽 CE인증을 통해 ‘탑플란 임플란트’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라고 전했다.
유럽 CE인증은 EU 지역 내의 소비자에게 안전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마크다. CE 인증은 안전과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EU가 제시한 품질, 효능, 효과, 내구성, 안정성 등 지침을 모두 충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을 뜻한다.
탑플란은 지난 2019년부터 태국 임플란트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임플란트 시장에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이란, 이집트 등의 중동국가와 폴란드, 헝가리 등의 동유럽 국가로의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AEEDC Dubai 2020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온 치과업계 관계자들과 대형 수출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이번 CE인증 획득을 계기로 유럽시장뿐 아니라 다른 국가 및 지역에서도 탑플란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검증받은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를 통해 세계시장 내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