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기념사] 또 다른 별의 순간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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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기념사] 또 다른 별의 순간을 맞이하며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1.03.15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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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2년 덴탈아리랑이 창간된 지 10년차, 저희는 올해 창간 9주년 기념호를 발행했습니다. 

간혹 타 산업계에서 “치과가 주간신문을 발행할 정도로 그렇게 뉴스가 많아요?”라며 치과계의 풍성한 콘텐츠와 뉴스생산성에 자못 놀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치과계는 3만5000명의 치과의사 외에도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업계 등 15만 명 이상이 함께 하는 독특한 생태계입니다. 치과계는 ‘세계적인 수준의 술기를 보유한 K-덴탈 임상 역량뿐 아니라 제조, 수출 1등 품목군인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외부에서 바라본 우리의 위상과 자부심은 온도차가 있습니다. 덴탈아리랑이 더욱 더 분발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덴탈아리랑이 꿈꾸는 대한민국 치과계
덴탈아리랑 창간 9주년을 준비하는 지금, 쿠팡이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는 뉴스가 날아왔습니다. 

쿠팡은 십여년의 적자 속에서도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를 위한 생존전략으로 데스밸리를 지나 마침내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기업이 꿈꾸는 것은 지속가능한 조직, 살아 움직이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치과계도 쿠팡 못지않은 큰 도전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의료 인프라와 시스템 그리고 여러 치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가치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치과산업의 또 다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치과계와 치과산업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은 덴탈아리랑이 지향하고 또 가야할 길이기도 합니다. 덴탈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과언론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치과산업 현장을 누비며 ‘덴탈아리랑의 사명과 소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믿고 보는 언론, 가치와 정도를 아는 언론, 치과계에 꼭 필요한 언론, 그리고 우리의 내재적 가치를 한 차원 높여 새로운 생태계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언론으로서 덴탈아리랑이 독자와 산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치과계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합해야 할 많은 순간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덴탈아리랑, Dental Arirang의 선언 
모두가 꿈꾸지만 쉽게 얻을 수 없는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창출을 위한 지름길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저희 덴탈아리랑은 대한민국 치과계 독자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을 담을 담론을 제시하는 정도를 걷는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독자와의 의미있고 진정성 있는 진심의 관계, 독자와의 아낌없는 정보 공유, 독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여러분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단선적인 뉴스전달자가 아닌 입체적이고 통찰력있는 뉴스기획과 정보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로 나아가기 위해 시대의 흐름을 반 발자국 먼저 경험하고 시도하며 질적인 내부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독자의 현명한 지적 정보의 플랫폼 
덴탈아리랑은 자매지인 덴포라인, ZERO와 함께 치과계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적 가치를 추구합니다. 단순한 기계적 알고리즘에 의존할 수 없는 전문의료 영역의 정보가치를 극대화하고 객관적이고 따뜻한 사람냄새나는 언론, 공정성, 투명성, 정확성을 중심에 두고 대한민국 치과계의 더 큰 도전을 향해 함께 달려나가는 덴탈아리랑이 되겠습니다.

단순한 SNS 유통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독자가 중심이 돼 독자가 참여하고 독자가 즐길 수 있고 활용하는, 공정한 원칙과 균형감있는 뉴스 네트워크 효과로 독자 모두에게 문을 열고 독자들이 자유롭게 치과계 자산의 보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이제 실행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한 차원 높은 독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치과계 플랫폼으로서 개방적이고 독자가 뉴스의 주인공이자 뉴스를 생산하는 주체로서, 또한 뉴스를 소비하고 활용하는 주체로서 양 방향의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중심에 덴탈아리랑이 자리하겠습니다. 향후 다양하게 펼쳐질 덴탈아리랑의 도전은 지면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아낌없이 공유하겠습니다. 

올 연말에는 마스크를 벗고 하얀 치아를 보며 인사드릴 수 있는 그 날까지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창간 이래 저희 덴탈아리랑에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저희 덴탈아리랑의 모든 임직원은 깊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덴탈아리랑 발행인  윤미용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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