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umann Group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치과 제조기업이다. 글로벌 치과시장의 약 절반 정도를 담당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 임플란트가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연례 보고서에서 Straumann은 “예상치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 세계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2020년에도 4~5%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이 하락을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코로나 19의 단기적 영향으로 15%까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전체 치과 임플란트 매출은 약 46억 CHF였지만, 2020년은 40억 CHF였다. 이중 Straumann은 각각 26%와 27%의 점유율을 보였다.
Daniellot CEO는 “전반적인 전체 치과시장은 위축됐지만 고령화 및 인구 증가, 소득 증가, 구강 건강과 심미성에 대한 높은 인식, 환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위한 혁신을 포함한 치과가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투명교정장치 분야의 성장은 기존 브라켓·와이어 교정과 비교해 제공하는 장점 등으로 인해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매력적인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다.
2020년 7월 Straumann은 DrSmile에 투자하며 교정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베를린에 기반을 둔 임상의가 주도하는 소비자용 투명교정장치업체로 2020년에 크기가 3배로 증가했으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및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교정 및 임플란트 치과 분야의 성장이 일반 치과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생체 재료 디지털 장비 및 맞춤형 보철 부문도 중기적으로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