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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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2.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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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본연의 임무 ‘교육과 연구’ 충실히 할 것”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개학 100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대학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는 지금의 변화가 향후 100년 간 학교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이 “대학 본연의 임무인 교육과 연구를 충실히 하는 것이 기본 과제”라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구상과 계획을 제시했다.

권 신임 대학원장은 “교육이 더 잘 되도록 하기 위해 학제 개편, 교육과정 개선, 임상교육 강화안 등을 계획 중”이라며 “연구 면에서는 학술대학원 증진,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해 그는 “학생들이 배워야 할 과목과 내용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시간을 더 확보하고, 임상교육의 내실을 다져야 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치과의료 환경의 디지털로 변화하는 데 맞춘 교육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학에서의 기본교육은 치과의사를 키워내는 교육이기도 하지만 연구를 수행할 치의학자를 양성하는 교육이어야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 면에서는 학술대학원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 신임 대학원장은 “기초분야 학술대학원 발전을 위해 저명학자 초청강연, 실험실 간 교류, 졸업 후 진로를 안내하는 잡 페어, 회사 인사담당자 초청강연 등을 강화하고, DDS-PhD 지원사업,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등 기초과학자를 키울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임상계열의 학술대학원은 연구에 필요한 연구비 확보, 대학 간 교류, 기초-임상 간 교류, 강연회, 연구미팅, 연구비 지원 등에 대학원생을 적극 참여시키며 연구 의욕을 고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를 이끌 후학은 임상에서 전문가인 동시에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치의학자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며 인재 양성의 철학을 강조하고 “포용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봉사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과 과정에 넣어 사회봉사라는 중요한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대표 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권 신임 대학원장은 “서울대치전원은 서울대가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지원하는 ‘SNU 10-10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미래치의학센터를 지정받아 2개의 국가지정센터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2가지 사업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후속 프로젝트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긴 했으나 학교 차원에서 해외 다른 대학과의 인적 교류사업을 계속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재로 커나갈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권 신임 대학원장은 한중석 전임 대학원장이 본 궤도에 올려둔 서울대 치전원 본관 저층부 증개축 사업을 이어간다.

권 신임 대학원장은 “건축 사업은 서울대 치전원 본관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기능적으로 뛰어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됨으로써 100주년의 상징성이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면서 “좁게는 국가문화유산인 창경궁과 조화를 이루고, 넓게는 서울시 도시시설 조성계획에 부합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권 신임 대학원장은 “대학의 역할은 치과계의 구성원들을 계속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술식, 재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보급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라며 “치과계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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