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여성 대의원 8% 확보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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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여성 대의원 8% 확보 공감대 형성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2.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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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서여치와 간담회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과 김현선 부회장이 지난 2월 3일 이민정(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정혜전(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 대의원 증원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여치 이민정 회장은 “현재 여성 대의원 비율은 3.8%로, 2019년 기준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27.5%인데 비해 너무 적은 숫자”라며 여성 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훈 회장은 “여성 대의원 증원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번 4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여성 대의원 의무배정 비율을 늘리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치협 집행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상훈 회장과 이민정 회장은 현재 치협 정관상 8명인 여성 대의원 수를 군진지부를 제외한 전국 17개 지부에서 한 명씩 의무 배정해 총 17명(전체 대의원 비율의 8%)으로 늘리는 안에 뜻을 같이 하고, 로드맵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여성 대의원 증원은 제31대 치협 회장 선거 당시 이상훈 회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제1차 치과계 제도개혁 토론회에서도 집중 논의했으며, 지난 1월 23일 열린 대여치 풀뿌리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증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상훈 회장은 “앞으로 대회원 설문조사 등 여성 대의원 증원의 필요성을 위한 치과계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 작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대의원 여러분도 시대 정신에 입각해 여성 대의원 수 확대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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